빅 크런치(Big Crunch)


우주가 어느 순간부터 팽창을 멈추고 필름 뒤로 감기 하듯이 수축하기 시작해서 다시 특이점으로 되돌아 간다는 이론
당연히 그 안에 있는 은하, 별, 행성은 다 파괴되고 다시 에너지와 밀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특이점으로 되돌아 감...
(그리고 다시 빅뱅 시작(?))


열역학적 사망(Heat Death)

우주는 계속 끊임없이 팽창하고 엔트로피가 최대값에 도달해서 더 이상 어떠한 에너지의 흐름도 발생하지 않는 완전히 정적인 죽음의 우주가 된다는 이론. 별, 은하, 블랙홀 마저도 다 증발하고 우주는 아무 것도 남지 않은 무한한 텅빈 공간이 된다는 이론


빅 립(Big Rip)

우주가 계속 팽창하다가 급기야는 시공간이 찢어지면서 우주 안의 모든 존재는 다 파괴가 된다는 이론. 은하, 별, 행성은 말할 것도 없고 입자와 시공간도 모두 갈갈이 찢겨서 파괴가 된다고 하는 무시무시한 이론


다행이 저 세가지 이론 다 앞으로 상상이 잘 안되는 만큼의 시간이 흐른 뒤에나 벌어질 일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저지경이 되기 한참 전에 인류나 지구, 태양은 다 사라지고 없을 거라고 하니 그냥 저희는 오늘을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