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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6 19:22
아는 형이 저작권 강사인데, 공영강의영상을 만들기 위해 저작권협회를 통해 궁예 이미지를 쓰려고 문의했더니 해당 영상의 이미지 사용에 260만원을 부르더군요. 결국 포기했죠. 저작권자들이 어디까지나 안 잡는 거지 못 잡는게 아니죠.
이런 고민을 전부 해결해주는게 SBS일텐데, 혼자 하면 얼마나 할 수 있을까요.
20/12/26 19:46
여초에서 티아라 노래는 주티야올 땜에 숨어서 들어야 한다.
근데 다 명곡이다. 그래서 나온 밈이 숨어서 듣는 명곡이었고 그 밈을 써먹었을 뿐이죠.
20/12/26 20:14
숨듣명 리스트는 몇 년 전부터 유튜브에 있었습니다. 유투브로 노동요 자주 듣던 저에게 심심하면 피드에 뜨던게 티아라, 남녀공학, 나르샤 등등을 위시한 숨듣명 리스트였으니까요. 재재의 숨듣명은 숨듣명이라는 밈만이 아니라 그 플레이리스트도 가져다 썼던데요 뭘.
20/12/26 20:08
어휴 저도 봤는데 인간이 참 별로더군요. 거기다가 문제는 유별나기로 유명한 문특 팬들이에요. 깡이 밈화 된 이후로 가수 비가 문특에 안나오고 유재석 프로에 나갔다고 유재석과 비를 까던게 문특 팬들인데, 어제 재재 인스타는 그런 팬들에게 대놓고 까라고 판을 벌여준 셈이었습니다. 솔직히 본인도 그걸 노리고 인스타에 그런 글을 올렸다는데 오백원 겁니다.
20/12/26 20:14
월급받는 이상 저작권은 개인이 아니라 회사에 귀속된다.
이걸 모르는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어디 공지로 걸어놓고 싶을 정도...
20/12/26 20:25
팬들 이야기만 듣다보면 그렇게 됩니다. 내 편이라는 사람들은 내 이상으로 나 위주의 사고를 해주거든요. 심적 상처를 안받으려고 소위 '선플'이라는 것만 읽다보면 저런 문제를 겪습니다. 그렇다고 비판적인 댓글도 봐서 형평을 유지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또 이거저거 보다보면 심적 상처가 커져버리고요. 딜레마입니다.
20/12/26 20:30
산업스파이들도 대부분이 '내가 연구한 결과물'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너같은 애들은 밖에 트럭채로 있지만' 돈 주고 장비사서 연구하게 해준 회사에 권리가 있다라는 걸 잘 모르더라구요... 노력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은데 '나 아니면 안돼'라는 자의식 과잉이 없다라고는 못하죠
20/12/26 21:04
종종 나오는 직무발명 보상 건도 잘 보면 대부분 그렇습니다.. 기사에는 불쌍하게 대기업에 기술을 빼앗긴 발명자 원고의 주장만 잔뜩 나오지만 실제 일어난 일은 또 그렇지 않죠 쩝;
20/12/26 20:38
저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장난 없더군요. 저 친구 좀 자뻑기질이 있나 싶긴한데 한편으로 저렇게 뽜이아 날 일인가 싶기도 하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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