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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7 10:13
차두리 본인이 그랬죠. 아빠는 못하는걸 이해 못하기 때문에 본인이 더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차두리는 이유 있는 반기(?)를 들었다. 차두리는 "아버지보다 감독으로서 조금 더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웃음).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의 가장 큰 단점은 선수들을 잘 이해 못한다는 것이다. 크로스가 왜 머리에 정확히 안가는지 물어보면 선수들은 당황한다. 분명 보고 올렸는데 빗나간다. 스타 플레이어는 10개 중 8개가 정확하게 간다. 그러나 한 팀에 그런 선수가 얼마나 나오겠나. 선수들 마음을 이해하는 부분에선 내가 아버지보다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한 것 같다(웃음)"며 미소를 지었다. [OSEN]
20/12/27 10:13
독일에서 나고 자라고 또 국대도 하고 한국 리그에서도 뛴 경험도 있고.. 도움이 많이 됐을 것 같습니다.
감독으로서는 아버지 넘어볼만하죠. 시작이 좋네요.
20/12/27 10:50
와. 이전에 올라왔을 때는 성적 보다는 육성 생각하고 있는데도 성적이 잘나온다는 얘기를 본 적 있었는 데.
무패면 그 와중에 성적도 챙긴다는 건데.
20/12/27 11:37
차두리도 피지컬이 워낙 좋았다보니 평범한 피지컬의 선수들을 가르치는 건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네요.
여튼 선수시절 참 좋아했는데 지도자로서도 성공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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