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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23:51
개인적으로 이런 비교는 정조시절쯤이 위화감이 제일 심했던듯.
이미지로는 그냥 조선왕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세계사적으로는 이미 많은게 바뀐 시기라..
20/12/31 00:02
국뽕을 빼고 봐도 조선 정치체제 자체가 정도전이라는 천재이자 인간불신자가 만들어낸 최소 수세기는 앞서간 체제죠.
중앙집권 + 전국행정 + 왕권과 신권의 상호견제라니... 덕분에 한 체제로 500년을 넘게 가니까 되게 뒤쳐진 것 처럼 되어버린게 문제지.
20/12/31 00:16
비교해보면 재밌는게
주몽은 진짜 머나먼 옛날옛적같은데 로마시대랑 비교된다니깐 어 그거밖에 안됬나?싶고 세종대왕이랑 유럽쪽 비교해보면 세종때가 그렇게 예전이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20/12/31 00:56
사실 그렇긴한데 주몽은 설화적인 이야기도 그렇고 뭔가 신화적 인물인거 같은데
아우구스투스는 기록이 워낙 상세해서 그런지 중세유럽보다도 더 친근해보이는 착시가..(-_-)
20/12/31 01:06
유튜브에서 한중일 근대사 강의 듣는데
의외로 깜짝 놀랐던게... 중국에서 제 1,2차 아편전쟁나고 태평천국으로 시끌벅적할 때 미국은 아직 남북 전쟁도 안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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