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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2 12:17
18000원짜리 삼겹살 배달시켜도 저거보다 2배는 더 주던데요;
저 업체는 어떤 고기를 쓰길래 양이 저거밖에 안되는건지...
21/01/02 12:20
반찬류,포장용기,계란찜,야채,배달비 다합해서 만원이라 치면
고기가 4만원 어치 정도라는건데 삼겹 180g 항정 160g 이면 너무 비싸네요...
21/01/02 12:20
적어도 용기 다르게하고 플레이팅이라도 좀 더 신경썼으면 말이 덜 나올수는 있었겠죠. 보통 저런부분은 샐러드나 기타 반찬류에 더 신경써서 주는걸로 해결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문하기전에 미리 고객들이 굽게되면 어느정도로 숨이죽는지(양이 줄어드는지) 좀 파악할 수 있게 했다면 어땠을까싶어요.
21/01/02 12:20
배달 앱에다가 무게를 표시해 놓았다면 할 말은 있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200g도 안되는 1인분 기준으로 20000원이 넘는다면 비싸다는 말을 안들을 수도 없습니다.
21/01/02 12:22
근데 원래 삼겹살같은 기름진 부위는 굽기전과 후 무게가 절반정도로 줄어들더라구요. 뭐 전 애초에 삼겹 180그람이랑 항정 160그람이 49,000원이라는 것부터가 납득이 안가지만요...
21/01/02 12:29
(수정됨) 돼지고기 국산으로 먹으면 양이 저만큼 나오는 건 맞죠.
같은 가격에 많이 먹으려면 수입산 먹든지 집에서 구어먹어야죠. 아마 고기 1인분 양이 얼만지 감이 없는 상태에서 5만원 금액만 생각하다보니 저런 일이 생긴 듯.
21/01/02 12:31
그래도 저 양은 너무한거 아니냐 하고싶었는데 180+160g이면 저정도 나올것 같네요 그람수가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면 모를까 있었다면 저정도는 예상해야죠
21/01/02 13:10
340g이면 일반적으로 2인분이 안 되는 양인데 돼지고기 2인분 49000원은 좀.....
배달인거 세게 감안해서 40000원이라고 쳐줘도 엄청 비싼거죠.
21/01/02 15:10
엄청 비싸죠. 근데 요즘 고깃집에선 150g도 1인분이라고 파니까요.
저라면 절대 안 먹는데 저 가게가 뭘 속였거나 그런 건 아니라는 거죠.
21/01/02 12:37
구우면 무게야 반, 어쩌면 그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어서 맞다고 보고 애초에 비싼 곳에서 손님들이 시켰네요. 물론 고기 비주얼 보면 저게 저 값 받을 만한 퀄의 고기는 아닌 것 같지만.. 양은 어쩔 수 없는듯.
21/01/02 12:38
배달삼겹살 원래도 가성비 정말 나쁘죠. 공산품 수준에도 절대 못 미치는 이상한 김치찌개 끼워서 가격 뻥튀기 시키니까요.
근데 저긴 많이 심하네요. 2인 구성을 5만원에 파는 건 좀...
21/01/02 12:38
배달팁 5천원? 볶음밥 3천원 음료 세개 3천원 공기밥 천원 묵사발 3천원
빼고 3.4 만원이라고 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요. 고기 구우면 양 줄어드는 건 뭐....
21/01/02 12:40
배달 시켜먹으면 보통 이정도 가성비인듯 한데. 인터넷에서는 이상하게 논란이 되네요. 49,000 (배달팁 포함) 이라고 하지만. 글에도 있듯이 공기밥,볶음밥,묵사발,음료수 3개 시켰으니까. 고기는 1인 15,000짜리 2 인분인거 같은데. 이게 논란이 될 정도로 다른 곳은 혜자인가요? 배달 삼겹 그래도 몇십번 시켜 먹었는데. 다들 위의 사진 정도던데.
21/01/02 12:42
저희 동네 국내산 삼겹살 상위랭킹가게보니
2인분정도면 배달비포함 29,000정도 나오네요 (각종 야채나 기타 서비스 모두 포함) 저 가게가 양을 속이진 않았다고하니 그냥 비싼 곳이네요
21/01/02 12:46
우리 동네 배달 삼겹살은 만 원으로 저 정도 오는데... 저기서 사장이 그램이 어쩌고 하는 것도 의미 없어요. 그램이 얼마다 적어놓은 거 본다고 직관적으로 감이 오는 사람 몇이나 된다고. 국산 좋은 고기라 비싸다 이쪽으로 집중하는 게 나아 보이네요.
21/01/02 12:49
저런건 배달로 먹지 않는게...
매장에서 먹는 비용 그대로에 배달비까지 내고 1회용 용기에 먹으면서 뒤처리까지 해야한다니.. 그냥 "FLEX"라고 돈버리는거 아니면 저런데서 시켜먹고 욕하면 안될듯...
21/01/02 13:21
가성비가 너무 안 좋네요. 고기 굽는 게 딱히 기술이 필요하거나 힘든 일도 아니고, 차라리 생고기를 배달로 받아서 구워 먹는 게 훨씬 낫겠어요.
21/01/02 13:25
먹으면 겁나 맛있다던지..
가격비해 비주얼이 너무 별로긴한데 배달용기에 저렇게 담겨 있으면 뭐.. 고기가 옆 작은 용기에 좀 더 있긴 하네요 양은 맞는거 같은데 반찬 구성도 그렇고 창렬이 맞긴함..
21/01/02 13:58
(수정됨) 고기라는게 구워 바로 먹지 않으면 바로 딱딱해지고 맛없어보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싶어요. 매장가서 먹으면 양은 비슷할겁니다.
5만원이 문제인듯한데 고기가격에 뭔가 다른게 추가되어있겠죠. 제가 종종 시켜먹는 곳도 2인분에 3만원이 안되는데.. 아니 근데 삼겹 항정 콜라?? 이게 다면 비싼데요..
21/01/02 14:03
제가 저거 장사 해봤는데
고기가 원재료비 중에서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그냥 장사를 못 하는 사람인거고, 어차피 좀 있으면 샷다 내릴껍니다. (저는 좀 퍼줘서 돈 좀 벌었습니다 헤헤) 배달삼겹을 굳이 국내산 쓴다는건 타겟팅을 좀 잘못한거죠.
21/01/02 14:18
말이 안되죠.
제가 1주일 전에 한우 갈비살 300g 에 상차림비 둘 3,000원해서 딱 저 돈 주고 먹고 왔습니다. 저거는 그냥 해먹고 빠지는거죠.
21/01/02 15:26
배달삼겹은 보통 1인분에 250g 잡습니다. 정말 양 적은 사람 아니고서야 고깃집 가서 딱 1인분(보통 130~180g)만 먹는 사람 잘 없죠? 식당하고 배달시켜 먹을때하고 소비 개념이 다른데 저기서 정량 운운하는건 장사 감각이 없다고 봐야...
21/01/02 15:49
뭐 원래 정량이 그정도면 이해는 하겠는데, 배달 삼겹이 저 가격이면 오래 못가겠죠.
안그래도 코로나로 다들 지갑 헐한 편이고... 솔직히 저가격이면 25000원에 소갈비 무한리필을 가고 말죠.
21/01/02 15:56
진짜면 건물주거나 곧 망하거나 아니면 본업은 매장영업이고 배달은 한놈만 걸려라 주의거나 셋중하나겠네요 배달이라는 시스템으로는 저 가격으로 생기는 기대치 절대 충족 못할겁니다 진짜 비싼고기를 썼더라도 말이죠
21/01/02 16:19
왠지 가격이 매장 판매 기준일 것 같은데, 저 가격에 매장이랑 동일한 비용을 받으면 소비자가 손해죠.
사장님을 비난할 필요는 없겠지만, 잘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맛있는 고기 비싼 돈 주고 먹으려고 배달시켜 먹는 사람은 없다고 봐야죠. 맛있게 먹으려면 굽자마자 먹어야 하는데...
21/01/02 16:57
양은 맞아보이고 가격은 비싸보이네요. 종업원이 구워주는 두꺼운 삼겹살 매장기준으로 1인분 130g 10500원에 파는데 그거랑 비교해도 비싸네요
21/01/02 17:04
내가 49000원 냈다. 이거는 자기관점에서 보는거구요.
배달비가 5000원은 될테고 위에 어느분이 계산하셨는데, 이거저거 추가로 많이 시켜서 실제 고기값은 30000원정도라 봐야죠.2인분에 고기값 2인분에 20000원이면 만족한다고 봤을때, 내가 49000원이나 냈다고! 보다 세이버로 들여다보면 49000원 냈는데 39000원어치 왔다로 봐야죠. 뭔15000원어치가 왔다 이런게 아니구요. 저도 얼마전에 300그람정도 삼겹살 배달집에서 시켰는데, 고기양이 너무 적어서 놀랐습니다.
21/01/02 17:20
그냥 저집이 더럽게 비싼거... 저희동네 수많은 배달삼겹살집 있는데
그냥 저거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저거보다 양 훨씬 많이 옵니다. 그리고 배민에서 신규헌터들이 겪는 흔한 오류죠... 신규오픈한 집만 골라서 시키는 사람들이 오픈이벤트로 서비스 많이 받다가 간혹 저런 폭탄 걸립니다. 리뷰가 없어서 확인해줄 사람이 없거든요...
21/01/02 17:29
원래 고기가 구으면 양이 얼마 안되긴 하죠..
다만 고작 340g에 49000원이라는 가격 자체가 놀랍네요.. 고기 이외에 별로 주는 것도 없어보이는데... 요즘 서울 물가가 저정도입니까?
21/01/02 18:07
저희동네 배달삼겹을 찾아봤는데
일인분 기준을 보통 300 으로 잡아놨더군요 가격은 만오천에서 이만 정도고요 여기에 배달비 포함하면 이만에서 이만오천정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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