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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3 00:18
헬스장 되면 합기도장은요? 합기도장 되면 피시방은요? 피시방도 해주면 또 다른 건요?
누군 막고 누군 안 막고? 해주면 끝도 없어요. 의식주 딱 필요한 것 빼고 다 막는게 차라리 말이 안 나오죠. 그냥 다 막고 정부가 임대료 지원해주면 되는데 안 해주니까 썅 소리 나오는 거고요. 돈 놔뒀다가 처발라 먹고 들고 갈 생각인지 돈을 안 푸네요.
21/01/03 00:21
(수정됨) 1. 지원해 주기엔 임대료가 너무 쎕니다. 정부 지원금이 버틸 수 있는 액수가 아닙니다.
2. 헬스장은 아예 폐쇄죠. 다른 업종에 비해 너무 가혹합니다.
21/01/03 01:06
독일은 이미 고정비 90% 지원해줍니다. 캐나다도 건물주가 임대료 75% 감면하면 50%를 보전해주고 있고요. 300만 원 주고 땡 치는 k정부와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죠.
다른 업종에 비해 가혹하다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예외를 두면 답이 없잖아요? 그러니 닫게 했으면 돈으로 지원해주라고요. 돈 주기 싫으면 다 열게 하든가요. 돈은 주기 싫고 방역은 하고 싶은게 바보 아닙니까
21/01/03 02:29
(수정됨) 1. 독일은 자영업자 비율이 한국의 반도 안 되죠. 한국 자영업자 비율이 전세계 통틀어 비정상적으로 높습니다. 독일이 지금 GDP 대비 코로나 지출 1위인데, 독일만큼 지원해 주려면 거기에 GDP 대비 2.5배를 곱해야 합니다. 물론 돈을 더 풀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지원 빵빵한 나라만큼 해주기는 힘들다는 거죠.
2. 뭐가 예외인지 모르겠습니다. 거꾸로 헬스장이 예외적으로 전면폐쇄 당하는 거 아닌가요? 2.5단계에 전면폐쇄 되는 업종은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학원 정도 뿐인데요. 이렇게 몇몇 업종만 폐쇄시키다 보니 제대로 기준조차 세워지지 않아서 합기도장은 안되고 태권도장은 되고, 필라테스는 안되고 발레학원은 되는 아이러니가 나오죠. 이게 안 억울할 수가 있나요? 2단계에서는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전면폐쇄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21/01/03 04:50
2.5단계 지나도 코로나 끝나기 전에 누가 헬스장에 신규 등록할까 싶습니다.
헬스장은 회원등록을 거진 장기권 형식으로 받으니 신규회원들이 얼마나 헬스장을 등록할까 생각해보면 2.5단계 끝나도 헬스장은 당분간 힘들지 않을까 생각들더라구요. 운동시 뿐만 아니라 환복시에도 마스크 벗지 않고, 헬스장내 샤워 금지 하면 위험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은 드는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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