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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9 00:40
두 국가 모두 관세나 농업보조금 등을 통해 쌀농가 지원 정책을 강력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쌀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1/01/08 23:48
해외 살거나, 해외여행 나가서 마트 가보면 기가 차죠
욀케 싸? 대체 왜? 별천지 과일만 먹고싶은만큼 먹고 다녀도 진짜 뽕뽑는 기분
21/01/08 23:57
유럽사는 지인들이 하나같이 하는 얘기가 그거죠. 교통비고, 공산품이고, 월세고 다 비싼데 먹는거만 한국보다 싸다고...
근데 저 순위에 러시아는 안나와있네요. 제가 가본 나라중에 우리나라보다 먹는게 비싼데가 러시아밖에 없었는데...
21/01/09 01:22
분명 자영업자들은 자기 몸을 갈아가면서 장사할텐데 음식은 왜 풍성함이 안느껴지는지 뭐가 싼지 모르겠어요. 피자에서 고기는 안보이고 이상한 고구마 감자 떡 싸구려 토핑으로 때우고 치킨은 점점 작아지고 배달비가 붙고..
21/01/09 00:15
역시 갓한민국이야.
식료품 가격 확실하구만 ^^ 맨날 FTA니 뭐니 할 때 수입하면 농산물 가격 내려간다는 희망찬 댓글들 많지만 그런 거 본 적 없지 크크
21/01/09 01:38
이것도 가격 안 맞습니다. 프랑스 Lidl 가격 기준으로 1kg당 0.3유로입니다.
https://www.plusdebonsplans.com/lidl-5-kg-oignons-jaunes-pas-cher.html#:~:text=Les%20magasins%20Lidl%20proposent%20des,ou%20bien%20une%20tarte%20flamb%C3%A9e.
21/01/09 03:23
(수정됨) 마트에서 장보면 살벌하죠
제가 일하면서 버는 돈과 비교해보곤 합니다 매년 제 일의 시간당 단가가 떨어지는 건지 물가가 오르는 건지 참 흐흐 해외여행가면 마트 가는 게 취미인데, 북유럽이나 스위스, 런던, 뉴욕 같은 끝판왕과 홍콩이나 싱가폴 정도 빼면 거주자 기준 누적 장바구니 합계가 한국보다 비싸겠다 싶은 곳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도쿄는 확실히 싸구요. 물론 싸다고 느껴진 곳들도 식당은 꽤 비싸긴 했었죠. 저기 비교에 과일 채소 들어가면 더 차이날 거 같습니다 특이하게 일본의 과일 가격이 우리보다 비싸긴 하지만 퀄리티 차이도 상당히 나죠. 대신 채소는 비교하면 처참하게 우리가 비싸니까요.
21/01/09 09:03
농업 쪽만 말씀드리면 우리나라가 농사 짓기에 상당히 안 좋은 환경이긴 합니다.
자영농이라 규모의 경제도 안되고(당연히 기계로 해야될걸 그냥 인력으로 갈아 넣음) 날씨도... 봄에는 비가 안 오고 여름 장마 때만 집중적으로 옴. 그리고 몇년마다 태풍으로 다 날라가고.. 겨울엔 또 엄청 추움... 지형도... 평지가 없다보니 작업도 불편하고 당연히 작업 효율도 떨어짐... 밭 크기도 작다보니 더 심함...
21/01/09 09:59
국방비 쏟아붓는 거랑 농민 보호하는 거랑 똑같죠. 솔직히 농업 포기하고 싹다 밀어버리고 개발하면 지금보다 사회 경제적으로 훨씬 좋아질 겁니다. 근데 (농민계층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식량자급이 아예 안 되면 비상상황에서 외교적으로 엄청 힘들어지니 어쩔 수 없이 끌고 가는 거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신토불이가 뭐니 국산농산물이 엄청 좋은 것마냥 포장해서 현혹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니 그래서 품질좋은 수입산을 싸게 살 기회가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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