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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5 14:22
고3 담임이 그랬습니다.
영어 선생님이셨는데, election 이라는 단어를 무척 좋아하셨고.... penis 라는 단어가 등장할 때마다 발음이 페니스가 아니고 피너스 라고 정정하는 걸 좋아하셨습니다. 한 학생이 자고있었는데, 깨워서 "피너스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는데 피너스가 뭔지 알면 용서해줄게" 라고 질문했고.. 자다 깨서 피너스를 대충 들은 친구는 "땅콩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니껀 땅콩이야?! 땅콩만해?!" 라고 웃으시던 기억이 마구 나네요...
21/01/15 14:31
고등학생 단어장에 그 단어는 잘 안 나오니까요 크크
election 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발음을 조심해야한다면서 바이크님께서 말씀하신 단어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아래 faker senpai 님께서 하신 드립으로 마무리 하시죠. 이것도 선거니까 헷갈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21/01/15 16:25
저는 여고시절 고3 담임이 수학 쌤이었는데 완전 변태였어요. 무슨 맥락인지 기억도 안나는데 자기 땐 자전거를 딸딸이라고 불렀다면서 혼자 막 웃고 (근데 정말 그 당시 그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데미지 0....) 알고리즘을 말하다가 급 혼자 오르가즘이라고 발음하고 좋아하고...=_= 하긴 야자 시간에 감독하면서 야동도 보는 인간이었으니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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