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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6 07:15
위 설레발님 말씀대로, 죽이기로 진작 마음 먹었으면서도 같은 실력의 가수를 만들어내기 전까지는 옆에 놓고 즐겼다는 무서운 이야기죠.
21/01/16 10:00
학생때 채지충 전집 가지고 있었는데 이사다닐때마다 어머니가 자꾸 버리라고 하셔서
최애 몇권만 남았네요 꼬꼬마때 닳도록 보던 웅진 한국사 만화도 그렇게 신라편 몇권만 남았고, 이젠 한 벽면정도는 책장으로 써도 어릴때 진짜 좋아했던 그 시절 책들이 없는게 아쉽네요 차라리 군대 다녀오니 싹 사라졌던 게임잡지들이라도 있었다면 보지도않는 전공책 나부랭이보다 훨씬 유익할텐데 크크 그땐 참 잡지나 만화는 말할것도 없고, 그림책이나 삽화많은 이야기책들도 그냥 다 종이 쓰레기로 보셨던거 같아요
21/01/16 12:46
저도 어릴때 보던 책을 군대+대학때 부모님이 친척들 다 줘버려서 좀 아쉬워요. 책이란게 자리를 많이 차지하니 그러신 거 같은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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