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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2 10:46
군대생각나네요. 하루에 1미터가까이 폭설 오는 날도 종종 있었는데. 저 분들은 그래도 돈 받으면서 하지만, 운전병들은 시급 몇백원받으면서 고생하는게 정말 대단하다 싶었네요.
21/01/22 11:04
솔직히 운전병이 운전만 하면 개꿀인데 (사회의 인식)
막상 가보니 운전 안할때 정비(두돈반 기준) 가 그렇게 빡실질 몰랐죠 ㅠㅠ
21/01/22 11:15
저희는 정비병 따로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만 승용차랑 탑차랑 난이도가 틀리고 또 길이 구불구불 위험한 길이라 쉽지않았죠. 게다가 폭설오면 도로도 제대로 안보이고, 옆으로 빠지기도 하고, 강풍에 폭설 제대로 온 날은 도로들 나무가 엄청 쓰러져서 그거 베어가면서 부대올라가고.... 보통 관사에서 부대까지 출근이 30분인데 4,5시간 걸린적도 있죠 덜덜
21/01/22 18:54
차량 두대 움직이지 않을까요? 한대가 그런 상황이 되면 다른 한대가 구조.
사진 보면 차량 종류가 조금씩 달라서 한번의 여정을 다 찍은 것은 아니고 여러 번 왔다갔다 하는 중에 찍은 사진들 같습니다.
21/01/22 19:40
그러게요. 저곳에서 조난 당하면 구조대 오기 전까지 버티는 것도 정말 힘든 일 같습니다. 이런 거 보면 제가 일하는 환경은 선녀인데 시간이 지나면 불만이 계속 생기는게 사람 심리가 다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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