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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3 08:08
실수령 470이면... 한국인이었으면 연봉 6천 넘었겠네요..
아버지의 삼촌들은 베트남가서 돈벌어 오시고... 우리 세대는 한국와서 돈벌어가는군요
21/01/23 08:08
내가 비닐 포장지 공장에 일햇을때 하루만 일해도 암거릴것 같은 이상한냄새 나는 기계 옆에서 하루죙일 일하던데 말입니다.
멀쩡하게 일하는거 보고 신기햇어요.
21/01/23 08:28
제가 초과근로 130시간대 3개월 해봤는데 사람 사는 것 같지가 않더군요
급여명세서 보고 5분정도 금융치료되지만 바로 다시 시체모드....
21/01/23 08:41
요즘도 그럴진 모르겠는데 일용직은 적당히 시간 + 해줍니다. 6시 넘어서 11시까지 하면 8시간 넣게 하고 뭐 그렇게해서 저시간이 되죠. 그정도 유도리도 안해주면 누가 저렇게 일합니까. 실제 근무시간 저렇게 되면 사람 죽어요..
21/01/23 09:07
취업비자 받아서 온 외국인은 저렇지만 실상은 불체자들이 더 많죠. 공장은 단속이 많아서 불체자 안 쓰는 곳도 많지만 불체자들은 저 임금대비 50~70%정도만 주고 고용됩니다. 그래도 한달에 100만원정도는 고국에 보낼 수 있기에 작년초까지는 불체자들 하루에 몇 백명씩 들어왔죠.
21/01/23 09:28
크크
지금이야 80시간이지, 교수님들 말 들어보면 예전엔 100시간 넘었고, 바쁜주에는 120시간 일했다고 하던데 몇년을 그렇게 어떻게 했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흑
21/01/23 10:03
사진을 갤럭시 문자인식으로 읽어 자동번역을 했더니 이렇게 나오네요.
남자, 사람들은 항상 돈 버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때로는 건강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에 지치면 후퇴하는 생각 만 해요
21/01/23 09:52
7년전 중소 게임기업 신입기획자로 일했었을 때
10시 출근 1~2시 퇴근 (주말은 11시 출근 6시 퇴근) 월급 180(세전)이었죠.. 대표가 주말에 잠깐씩 들러서 시찰하는 거에 소름 돋기도 했었고...
21/01/23 09:33
월 300 시간이면 주 70 시간인데 이 정도는 젊을 때 할만 합니다.
한 때 주 120시간 (월 500시간?..) 일해봤던 1인... 월급도 당직비 포함 저거의 60% 정도 받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킹받네...
21/01/23 12:42
요새 근무환경이 좋아졌다는걸 느끼는게, 초과근무 사라지고 근무시간이 줄어든만큼 쓰잘데기 없는 일에 사람굴리는 일이 줄었어요.
제가 신입사원 시절에 월 500시간 돌파한적이 있었는데, 그해 1년간 야특근비로 소나타 12개월 할부 퉁쳤었죠. 시간당 계산해보니 편의점 알바보다 훨씬 못한..
21/01/23 13:39
생산직이랑 사무직이랑 아예 개념이 다른게 저런 부분이죠. 300시간은 좀 과한거같긴 한데, 생산직 뽑는 직장에서는 잔업(야근) 많은게 장점이라 애초에 뽑을때 잔업많음 이렇게 광고합니다. 우리회사는 매일 야근해요! 이렇게 자랑하는 개념이라.. 월급쟁이와 시급쟁이의 차이죠.
21/01/23 13:53
야근수당이 최저시급 ×2 인걸보면 교대근무는 아니고 철야한거 같네요. 휴일근무 0 인걸보면 주말엔 다 쉬었던가 휴일근무를 연장근로에 넣은걸 수도 있겠는데, 야근수당 잘 챙겨 준걸보면 휴일은 진짜 쉬었다 봐야겠네요. 댓글에도 있지만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인 노동자들도 잔업 없으면 싫어합니다. 교대, 잔업없이 8시간에 휴일근무 없으면 메이저 회사들 빼고는 월300이 쉽지않아요.
21/01/24 12:55
어우 저도 신문에 기사 나서 잠깐 본 기억이 있는데, 인턴이랑 R1이 진짜 살인적이더군요....아니 어떻게 주 80~100시간을 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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