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음봉 속에서
개잡주 향이 느껴진 거야
벌써 고점인 건가 고민해봤지만
그냥 매수창만 보이는 거야


다 와가는 상 근처에서
괜히 매도창만 만지는 거야
전량 매도해볼까 용기내 보지만
조금 익절하긴 아쉬운 거야


꼴다가 보면 그때 개물린 너를
고점에 물린 너를
손절다치고 접을까
장마감 앞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하다 너를 추매하고 갈까


흔들리는 양봉 속에서
네 떡락 향만 보이는 거야
바겐 세일인 건가 추매해보지만
그냥 개떡락에 물려진 거야


꼴다가 보면 항상 익절을 할껄
내려가 버린 뒤에
추매한다고 오를까
다리 위 에서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하다 너를 손절하고 뛸까


어떤 세력이 너를
우연히라도 너를 떡상시켜 줄까
난 이대로 아쉬워하다 너를
바라만 보던 너를
기다리면서 손절도 못하고
개고민만 할까


꼴다가 보면 대웅 개같은 잡주
떡상 기다린 잡주
3상호재도 개떡락
지금 집 앞에 손절하고
때론 추매하고 상한 기다리는
목돌아간 개미들 같이가자 한강에


꼴다가 보면 항상 이렇게 너를
아쉬워 하다 너를
추매한다고 오를까
시간외장에 계속 이렇게 너를
아쉬워하다 너를 추매하고 갈까



의외로 잘 부르니까 더 웃기네요. 주식 말고 다 잘하는 주갤.
운율에 맞는 개사가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