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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1/27 20:00:41
Name 퍼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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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세계사에서 가장 이해안되는 여성




소설이라고 하기엔 기록이 너무 많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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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연
21/01/27 20:01
수정 아이콘
예수초즌 아닙니까크크크
유럽마니아
21/01/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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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님
2021반드시합격
21/01/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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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성배전쟁에서는 금발이라던데요 아무튼 그렇다네요
21/01/27 20:08
수정 아이콘
98년 프랑스도 미드가 위대했죠
코우사카 호노카
21/01/27 20:09
수정 아이콘
역시 미드망겜인가
21/01/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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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즌원...
Energy Poor
21/01/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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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 여고생 원조죠
닉네임을바꾸다
21/01/27 20:19
수정 아이콘
기사들이 말을 들은거야 무슨 목적이 있었건 일단 프랑스 내부에선 신의 뜻을 들었다는걸 당시 도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상 처음에야 어쩔수 없이라도 따르다가...전공으로 증명했겠죠...
그리고 일단 당시 샤를은 왕이 아니였...
샤르미에티미
21/01/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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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니까 하나면 해결되긴 하죠. 잔다르크가 진정으로 프랑스를 구원할 신이 내려주신 성녀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요. 어떻게 그렇게 믿게 됐냐면 진짜 어려운 일 같지만 당시 프랑스의 상황이나 분위기에 어찌됐든 그렇게 됐다고 하면 의문이 대부분 해결되고, 거기에 용기와 결단력이 타고났으니 왕에게 그런 부탁을 했고 전투에서는 용기와 운으로 계속 살아남으며 전세를 뒤집었다면... 쓰다보니 끼워 맞추는 설명을 해도 엄청나긴 하네요. 역사에 남은 장군이나 왕이 용맹하게 전장에서 활약한 케이스들이 많은데 그렇게 타고난 사람이 저런 행보를 보인 거라고 봐야겠죠.
실제상황입니다
21/01/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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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충 한마디면 신의 계시를 받았가는 걸 어케 믿게 됐냐 빼고 다 해결되긴 하는데 진짜 그걸 어케 믿은 걸까요?
21/01/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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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 평범, 큰 가슴
이거 완전 라이자...
죽력고
21/01/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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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서 연금술 보여줬으면 훅 가긴 하겠네요...
싸우지마세요
21/01/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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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 = 물리 라면 납득...
갑자기왜이래
21/01/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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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서 어느시대 누굴 보고 싶냐 꼽아보면 국내는 여말선초 때 이성계 해외는 중세시대 잔다르크 입니다
마스터충달
21/01/2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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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파면 팔수록 이왜진이라고...
전직마법사
21/01/27 20:29
수정 아이콘
왕좌의게임 브리엔느 급 피지컬이 아니었을지
Foxwhite
21/01/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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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큰 브리엔느라... 흠
21/01/27 20:49
수정 아이콘
일단 키도 엄청 컸다고 하니까 대충 비슷할지도..
닭강정
21/01/27 20:32
수정 아이콘
잔다르크가 임명을 받는 것, 그거 하나만 해결되면 된다고 생각... 하는데 그게 제일 미스테리인지라
퀀텀리프
21/01/27 20:48
수정 아이콘
군필 여고생은 프랑스에서 유래함
Lapierre
21/01/27 20:50
수정 아이콘
대장군 선받자
페로몬아돌
21/01/27 20:53
수정 아이콘
저정도 외모에 쌈도 잘하면 마녀로 몰릴수 밖에...
실제상황입니다
21/01/27 21:16
수정 아이콘
신체강화마법... 크크
고분자
21/01/27 20:54
수정 아이콘
가짜왕이 옥좌에 앉아있으니 옆에숨어있던 진짜왕한테 가서 인사드리던 세계사 학습만화의 장면이 생각나네요.
김소현
21/01/27 20:54
수정 아이콘
잔다르크의 기록을 보면 간질에 대한게 있습니다
이 시대에 간질은 천재성? 뭐 그런 사람들의 상징같은 병이었대요
시저나 나폴레옹도 간질이 있었다하는데
실제로는 잔다르크 말고는 다 억지로 만든게 아닌가 싶은 ..
VictoryFood
21/01/27 20:55
수정 아이콘
여성을 빼고도 역사 이후 가장 신화적인 인간 아닐까요?
예수, 무함마드 보다 잔다르크가 더 믿기 힘들정도인데요.
거짓말쟁이
21/01/27 21:00
수정 아이콘
여성을 빼면 신화적인 인물이 꽤 많으니 그 정도는 아닐듯요..
답이머얌
21/01/27 22:05
수정 아이콘
17살에 군권을 쥐고, 신분의 갭을 넘어서, 군운용을 하나도 모르면서 군사 지휘하고, 덩치만 컸지 무술 실력은 없는 이가 일기토를 하고...

남자라도 이런 조건이라면 힘들지 않을까요?

하다못해 징기스칸도 어린 시절엔 밑바닥에서 구르면서 타세력에 의탁하여 지냈는데 말이죠.

한니발을 격파한 아프리카누스도 출신은 넘사벽, 지휘하기 이전 군경험 많음. 알렉산더도 역시 마찬가지, 이순신도 마찬가지 .

누가 있을까요? 전 생각이 안나는데...
세츠나
21/01/28 10:12
수정 아이콘
여러 분야의 탑티어 위인들 중에 업적이나 무력에서 잔다르크를 능가하는 인물들이야 많다고 보는데...
잔다르크보다 뭐랄까 '스토리'가 믿기 힘든 케이스는 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유진
21/01/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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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은 이곳에 있나니 - 뤼미노지테 에테르넬!!!
Rusty Hand
21/01/27 21:05
수정 아이콘
고려에는 척준경이 있으니 그럴수도 있다라고 봅니다 크크
티모대위
21/01/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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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말도 안되는데 기록도 너무 많아서 교차검증이 되는게 많다보니 안 믿을수도 없는
잔다르크 이야기..
21/01/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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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유럽 농촌누님(?)이 저런 인상은 아닐 것 같아요..
21/01/27 21:10
수정 아이콘
그당시 기사들이 따르고 영주들이 따르고 왕이 통제권을 주고 이런건 이해를 어떻게든 할 수는 있어요. 그야말로 종교가 모든 것 위에 군림하던 시기였으니..추후에 이뤄진 재판에서의 영민함 역시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우회기동만큼은 이해가 안됩니다. 그때는 지금 당시보다도 시야가 좁았을 때예요. 심지어 내노라하는 영주, 장군들조차 그만큼의 대전략을 기획하고 펼칠 수 있는 시야는 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의 전략적 식견을 한낱 어린소녀가 발휘했다는 것이 도저히..정말 미스터리한 인물이예요.
21/01/27 21:51
수정 아이콘
식견이야 그렇다치고 그걸 장교들한테 말로 후볐다는게 참...
21/01/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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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재판에서도 성직자들이 박살난거 생각하면 장교쯤이야...
고위 성직자들이 그 시대 최고의 지식인들중 하나인거 생각하면 놀라울 따름이죠.
Faker Senpai
21/01/27 21:11
수정 아이콘
역시 전생자인가?
21/01/27 21:12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이왜진
21/01/27 21:15
수정 아이콘
여자고 뭐고 키가 2미터 쯤 되고 기골이 장대한 인자강이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긴 게 이상하다? 힘으로 뭐든 걸 할 수 있다. 안 된다면 힘이 부족한 게 아닌가 생각해보자. 기사가 말을 안 듣는다? 자네 주님 곁으로 가고 싶은가? 하는 식으로 해결하면 다 된다고 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1/01/27 21:46
수정 아이콘
키가 2미터면 그것을 보는 게 큰 기쁨을 주기 보다는 큰 두려움을 줄 것 같네요
21/01/27 21:47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취향 또는... 사관이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다? 크크크
김유라
21/01/27 21:24
수정 아이콘
차라리 마녀사냥 엔딩이라도 안당했으면 그냥 정치력도 개쩌는 만능캐로 보겠는데, 그런 것치고는 결과가 또 허망해서...
아이폰텐
21/01/27 21:39
수정 아이콘
그냥 바지사장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블랙번 록
21/01/27 22:08
수정 아이콘
몽고메리도 그 가능성을 언급하지만 솔직히 능력자 맞는 듯요
21/01/28 07:24
수정 아이콘
이게 영국이 불리하거나 철수를 고려하던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그런게 아니라서..
프랑스 영국의 전쟁 당사국 교차검증이 되어있는게 정말 크죠. 그냥 기적같은 존재.
21/01/27 22:21
수정 아이콘
전생자가 돌아가서 성공하나 했는데 배드엔딩으로 끝나는 판타지 소설 이라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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