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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9 22:49
공매도가 없는 물건을 판다는 건데, 그 물건을 갚아야 하는 시간이 1월 29일입니다. 아직도 그 140퍼센트 묶여 있으면 미 주식시장 대 폭발 가능성있습니다.
21/01/29 22:49
저 글 써진 시점이 장 오픈 8시간 남은 시점이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42분 뒤네요 11시 반. 오늘 미국 주식시장 열린동안 마지막 승부가 벌어지는 거지요...
21/01/29 22:45
어제 재미삼아 몇 개 사보려고 했는데 앱이 버벅거리면서 매수,매도가 잘 안 되더군요. 이거 왜 안 돼지? 이러면서 몇 번 누르다가 생각없이 매수,매도 돼 버렸네요;;; 다행이 50만원 밖에 안 날라가긴 했는데....... 아무튼 들어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21/01/29 22:57
물론 유머인 거 안다는 전제 하에)
주식 격언 중 하나가 주식 종목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 더군요. 근데 사랑을 넘어 목숨까지 바친다니 덜덜덜 그리고 오늘 한 20분 정도 HFT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아예 개인이 넘볼 수도 없는 규모의 어마어마한 주식 산업의 한 면을 보다 보니 더 신중 더 조심 더 겸손해야겠구나 싶어지더라고요. 아무쪼록 다들 살아남으시길.
21/01/29 23:12
주알못인데요 저렇게 개인이 똘똘 뭉쳐서 기관의 공매도에 대항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뭉쳐있던 개개인들도 자신의 이익 실현을 위해서 주식을 파는 시점이 올 텐데 이 시점을 잘못 잡고 주식을 계속 들고 있던 사람은 그냥 골로 가는 거 아닌가요? 모든 개인이 승리하는 그림이 나올수가 없어 보이는데 개인들이 똘똘 뭉친 이 사태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21/01/29 23:19
해지펀드들이 숏스퀴즈가 나면 조금있다 해당 주식을 무조건 사야합니다.
그때 들고 있는 물량을 해지펀드들에게 던지는거죠. 숏스퀴즈는 해지펀드들이 주식을 사야하는 시점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해당시점까지 주가가 방어되면 해지펀드들을 가지고 놀 수 있는거죠. 해지펀드들이 얼마의 물량을 되사야 하는지만 알면 시점이 정해져 있으니.. 뭐..
21/01/29 23:26
주알못이라 정확하게 이해를 했는지 모르겠는데
공매도를 하려 했으나 주식의 가격이 짧은 시간 내에 가격이 급상승하여 공매도를 하기 힘든 상황이 오고 이에 따라 실제 주식을 무조건 사야 하기 때문에 해당 주식의 가격은 무조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는 말씀이실까요 ?
21/01/29 23:37
공매도는 없는 주식 미리 파는 거고 나중에 그 주식을 다시 사서 매워야 합니다.
무한정 안 매우고 기다릴 수는 없고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습니다. 데드라인이 오면 가격이 어떻든 주식을 사서 매워야하기 때문에, 데드라인 까지 해당 주식을 들고 있으면 공매도 친 기관이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가격에 사야되는 거죠. 그래사 공매도 치면 양과 기한 등의 정보는 걸리면 안됩니다. 포지션 노출하면 안된다고 하죠.
21/01/29 23:51
공매도 걸고 그 날짜가 되면 무조건 주식을 가져와야 합니다. 비싸게라도 사면 내가 손해보고(비록 손해가 조단위일지라도) 그냥 정상적으로 끝내면 되는데 만약 주식을 못가져오면 최악의 상황에는 허가가 취소되거나 할 수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비싸게라도 주식을 사오죠.
21/01/29 23:54
공매도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기보다 공매도로 이익을 보기 힘든 상황에서
그나마 최악을 피하기 위해 손해가 무지막지하더라도 기관들이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거군요.
21/01/29 23:25
해지펀드 애들 제발 지들 돈으로 공매도 했으면 좋겠는데..저거 또 금융쪽에서 돈 왕창 빌려서 나중에 나 못갚는다 파산 이래버리면 개미들이 쏘아 올린 리먼 브라더스 사태 생기고 그러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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