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07 21:50
솔직하게 말해서 남친 직업이 별로면, 쪽팔려하는 여자들 있습니다.
근데 사실 본문 남자분 직업이 별로인 지를 잘 모르겠고, 그냥 여자분이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거 같네요
21/02/07 21:51
사실 여친이 보건쪽 계속 다녀도 연봉은 남친보다는 훨씬 더 적었을 건데...(...)
7년동안 1억 5천을 모았다는 거 자체가.. 정말로 훌륭한 건데요... 뭐...;;; 솔직히 말해서 연봉의 반 저축하기도 어려운 상황인 걸요...(...)
21/02/07 21:53
충분히 좋은 직장이고 당당해도 되긴 한데 여친이 쪽팔려한다는게 혹시나 사실이 아닐 경우도 있으니 걱정이네요. 쪽팔린다고 얘기했으면 당장 헤어지면 되고요. 고민할게 있나...
21/02/07 21:54
직업에 귀천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직업에 종사하는 인재의 풀은 귀천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마인드. 삶의 가치관. 돈의 지출방향 등등... 만나보고 다뤄보고 이야기나눠보고 생활해보고 하니까 분명히 존재합니다. 물론 개중에 빛나는 사람은 있겠죠. 확률의 차이가 크지만. -배달대행 사무실 대표-
21/02/07 22:26
52시간 제한걸려서 그럴거에요 주60시간일때면 8시간×52주×시급×1.5 에 휴무일이나 휴무일야간 걸리면 2배 3배로 뛰니까요 OT시급이 1만원이라고 해도 400만원차이나네요.
21/02/07 21:58
살아온 배경에 따라서 직업에 대한 눈높이가 다르게 형성 될 수가 있긴 한데.. 7년에 1억 5천 모았으면 엄청 열심히 살았다는건 알겠네요. 다른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지 싶어요.
21/02/07 21:59
조상님이 도우셨네요.
결혼했으면 이혼하느라 고생했을거고 결혼 생활하는동안 받았을 스트레스 생각하면... 결혼 전에 알게된 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21/02/08 00:14
사실 합리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자기가 배우자일 대신 해줄것도 아니니 무슨 일이건 돈 잘벌어오면 좋을 거 같지만,
배우자 직업 선호도 조사하면 최근까지 전문직-공무원-사무직 순서이고 이게 변한 적이 없는 걸로 압니다. 일종의 체면문화 같은게 아직도 살아남아 있는 것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21/02/07 22:03
전생에 좋은일 많이 했던 모양입니다
저딴 사람을 초장부터 거를수있다니 이것은 조상신의 축복과 전생의 선행이 합해진 결과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네요
21/02/07 22:07
이 나라의 근간이 제조업인데, 정작 제조업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찮게 대우하는게 참 아이러니죠.
그렇다고 사회경험 없는 그들이 보기에 사무직은 커피 마시면서 대단한 일을 해내는 것 처럼 보이나, 소수의 에이스들을 제외하면 그런 것도 아니죠.
21/02/07 22:16
걍 누가 나쁘다 아니다를 떠나서 생각이 다를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뭐 여친이 저렇게 생각하는게 영 별로면 다른분 만나면 되는거고요.. 여자가 남자 직업을 따지듯이 남자도 여자 외모나 이런저런 따질수있는거고.. 서로가 맞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2/07 22:28
좀 다른 케이스지만
전 입장이 바뀌어봤는데... 평소 생각하던거랑 많이 다른 저의 모습에 스스로 놀랐습니다. 머기업 연구소 다니던 젊은시절 그룹내 동호회 활동을 했는데 그룹동호회다보니 생산직분들도 1/3정도 있었고 나름 즐겁게 동호회생활했는데.. 어느날 여성분이 고백을 했어요.. 고졸출신으로 설계팀까지 올라갔고 사내대학도 졸업한 입지전적인 정말열심히하는 그런 훌륭한 분이라.. 평소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인물도 평균이상이셨고) 예상치 못한 고백을 받자마자 굉장히 복잡한 심정이 몸을 휘감으면서 .... 몹시 당황해했죠 그 여성분이 다음날 그룹웨어로 메일을 보냈는데 주제넘은 고백이 미안하다고 그 순간 내맘속의 복잡한 심정의 실체를 알게되었죠. 저는 스스로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늘 생각했는데 아니었더라구요.
21/02/07 22:32
근데 되게 현실적인데... 인서울 4년제졸 여자는 연봉과 상관 없이 생산직보단 사무직 선호가 강해서.. 자신과 가치관이 맞는 이성 만나는게 맞는듯
21/02/07 22:46
현실 파악도 못하는 멍청한 여자이면서 머릿속에 똥만 찬 된장녀가 자기 주제도 모르는 상황이네요.
빨리 헤어지고 남자분의 에센스를 사랑해 주는 여자분을 만나셔야죠.
21/02/07 22:48
안정적이고 돈 많이 벌면 땡이고, 거기에 스트레쓰없고 자기 시간까지 챙길 수 있으면 월급쟁이로서는 더 바랄게 없는 직장이죠. 그 이상은 전문직달고도 사업해야되는 영역이라..
21/02/07 23:33
본인이 저 생산직보다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 일을 해서 무시하는 거면 그래도 무시하면 안 되지만 뭐 현실 어쩌고가 무슨 소린지는 알겠는데 저건 뭐 말이 좋아 공시생이지 결국 지금은 백수면서
21/02/08 00:48
글쎄요 직업에 귀천이 어쩌구 저쩌구를 떠나서 저 사람도 은근히 돈을 많이 번다는건 어필하면서 강조하는거 아닌가요.
누군가는 돈을 볼 수도 있고 누군가는 명예를 볼 수도 있고 따지는게 다른 것 뿐인거죠.
21/02/08 06:42
단순 따지는거랑 다르죠. 자기가 저런거에 연연하는 가치관이라면 애초에 안사귀던가, 감수하고 사귄다면 그걸 감수한 자신의 타협에 책임이 잇는건데 저렇게 대놓고 무시하면 양심이 없는거죠.
21/02/08 01:18
저 나이에 결혼까지 생각해본 사이면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러는건 아닌거 같고, 돈 좀 덜벌어도 고학력에 있어보이는 직업이랑 결혼하는걸 원할수도 있죠. 특히나 여자 쪽에서 대학원까지 나왔으니
21/02/08 09:26
부모님한테 5천드리고 돈도 모으고 제사도 잘하셨나봐요. 조상님이 바로 돌봐주시네.
저런건 결혼해도 문제 터집니다. 남 무시하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관계 잘되는 사람 못봄.
21/02/08 09:36
여자분이 별로라는 생각은 드는데 여기 댓글도 그걸 빌미로 말이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당사자간 문제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이렇게 조리돌림 당하는거 참 불쌍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