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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1 08:24
LG도 마냥 웃을 수는 없는게 코나 화재 사고가 LG배터리 결함이라는게 밝혀져서 리콜 비용이 3조가량 될거라는 기사가 솔솔 나오고 있어서...
결국 양 쪽 다 패배자...
21/02/11 10:49
그 찌라시는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네요.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2/10/2021021000072.html 기사로 나온거는 이거 하나 밖에 없고, 처음에는 배터리 원인이 확정이라느니, 남양연구소에 LG화학 임원이 가서 사죄를 했다는 황당한 내용까지 적어놓더니 LG화학이 결정된 거 없다고하니 급하게 기사까지 수정했죠. 전형적인 주가 빼먹기 찌라시인데 믿는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21/02/11 11:27
그런가요..
오히려 메이저 언론사는 형 아우 하는 사이가 많아서 공식 발표 날 때까지는 막을 수 있는데 마이너한 곳은 막을 수가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서요.. 뭐, 국토부 발표가 가장 오피셜일테니 그게 나올 때 까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찌라시에는 설 연휴 후에 나온다고 했으니 (정확하게는 이 소송 결과 나오고 나서) 맞다면 곧 국토부 발표도 나오겠죠..
21/02/11 13:08
이게 합의 안되면 SK는 사업 접어야하는 수준이라... 가능할수 있죠.
적어도 배터리에서 철수 해야하는 수준의 패널티라서 한 1~2년 사업 못한다 수준이 아닌것 같더라고요
21/02/11 13:14
이미지 메이킹에 죽고 사는 SK가 중국에 팔 생각을 할 리도 없고 그게 가능하지도 않죠. 산업스파이짓 하고 난 뒤 그거 팔려고 컨택이라도 했다간 이미지 나락에 정부에서 두고 볼 리가 없습니다
그룹 전체 말아먹을 생각이 아니라면 시도조차 할 리가 없습니다. 미국서 공부하고 온 최태원이 노망이라도 난 게 아니면 고려가능한 옵션조차 아닙니다. 오히려 엘지면 모르겠는데
21/02/11 18:35
요게 정답입니다. SK로 이직한 LG 직원들 엄청 많습니다. 적었을 때는 자제해달라고 말 정도만 했는데 계속 옮겨가서 LG 법무팀 통해서 정식으로 소송 준비 들어갔죠.
21/02/11 10:16
국내 처벌이 약해서 미국itc까지 소송건거죠? 얼마전에 정세균 총리가 공개적으로 적당히 합의하라고 뉴스에서 본거 같은데 판결이 나와버렸네요
21/02/11 11:06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주변의 어떤 분이 엘지화학에서 모비스로 다시 슼이노베이션으로 1년만에 이직하셨는데 이 글을 보니 그분의 심경이 많이 복잡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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