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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2 08:58
섞는건 아니고 조직 구조가 어쩌고 유전자가 저쩌고 해서 만든답니다. 충분히 발달한 과학은 마법과 같아서 저같은 머글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21/02/12 09:01
해조류로 3차원 메시를 만들고 거기에 소고기 세포를 붙여 키우는 개념인것 같은데 100g 당 2000원이면 배지값이나 나올랑가 모르겠네요. 식감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좋은 선택일 수 있겠네요.
해조류 자체도 미래음식으로 연구들 많이 하던데 해조류와 배양육의 콜라보라니 응원할 수밖에 없네요.
21/02/12 09:17
1년전 기사인데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을 것을 보면 저 회사는 대박이 아니라 파산을 걱정해야....
그것과는 별도로 배양육 간절히 원합니다. 소고기는 맛있지만 소를 죽이고 싶지 않아요!
21/02/12 09:24
진짜 인간적으로 소고기랑 돼지고기는 너무 맛있죠. 저도 콩고기나 두부 같은 걸로 어떻게 좀 해보려고 하는 편인데, 이건 뭐 비교가 안 돼요.
21/02/12 09:27
저도 육류 좋아하는데 그 도축 장면들을 생각하면 마음 아픈 모순을 안고 살아서... 배양육 기술이 발전해 제 모순을 해결해줬으면 좋겠네요.
21/02/12 09:55
음 듣고 보니 그렇네요? 그 사이에 기사가 수정된 게 아니라면 제가 착각했나보네요. 근데 저는 매장에 나오는 소고기 대체품은 '전부' 먹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지라 제가 모를 정도면 뭐...
21/02/12 10:22
리얼돌도 금지하려 하는 성엄숙주의자들에 빗대 생각해보면, 리얼육도 왜곡된 육식문화를 전승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면서 반대하겠죠.
21/02/12 14:36
채식주의자라고 통틀어서 얘기하지만, 배양육 같은 거에도 거부감 느끼는 비건들은 매우 극소수이고, 대다수의 채식주의자들은 개인의 건강을 위해서, 나라도 환경보호에 참여하고자, 도축당하는 동물들의 수를 줄이기 위해서 채식을 하기 때문에 배양육은 환영할 일입니다.
21/02/12 10:13
전 저 배양육 기사들 보면 전혀 믿음이 안갑니다. 배지 값도 어림없어보이고 저거 scaffold 값도 안나올듯한데..
그리고 고기의 맛이라는게 근조직 내에서 여러 세포들의 다양한 세포외기질에서 유래하는 것일텐데 그것도 정말 어려워보이고요. 일단 다 떠나서 in vitro에서 근섬유조직조차 제대로 만들 기술조차 아직 연구가 안됐는데 저런건 그냥 세포 덩어리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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