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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4 10:52
대략 4세기 백제 5세기 고구려 6세기 신라 이렇게 보심됩니다. 300년 후반이니 잘나갈때 끝자락이고 고구려는 이제 거의 전성기 시작입죠..
21/02/14 13:41
헤게모니 바통을 주고 받는 시기라...
EPL로 치면 퍼거슨 은퇴 후 맨유와 맨시티 MLB면 홀수해의 기적 샌프애서 다져스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그림이 떠오르네요.
21/02/14 11:02
더 무서운 사실은 황해도 평야를 광개토대왕에게 잃고 아신왕이 전쟁으로 이제까지 모은 국고탕진을 때린후에
개로왕 시기에 장수왕에게 수도가 털리고 천도, 힘을 모아 한강수복후에 신라에게 뒤통수맞고 성왕이 전사한 이후에도 백제의 국력자체가 안떨어졌다는게 공포.. 진흥왕 이후 전성기 소리들은 신라지만 실상 의자왕이 올인공격하고 대야성 날아가고 당항성 공격받았을때 잘못판단 했으면 신라가 망해도 이상하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괜히 국가생산력이 중요한게 아님..
21/02/14 12:46
하긴 군인 싹죽어도 어차피 병장기는 5-10년마다 새로 만들어야하는거고 금융자산 축적 개념도 없으니 농업생산력만 받쳐주면 10년만 지나면 군전력은 똑같아지니....
21/02/14 11:59
하는 족족 말아 먹고 심지어 왕들은 틈만나면 암살 당했는데 몇십년 후인 무령왕때는 삼국사기 기록에 “백제가 여러 번 고구려를 격파하여 비로소 그들과 우호 관계를 맺었고, 다시 강국이 되었다.(累破高句麗 始與通好 而更爲强.)”라고 나올 정도로 힘을 다시 키워낸게 신기하죠.
21/02/14 17:24
역으로 고구려가 통일하지 못 한 이유도 나오네요. 죽이고 이기고 아무리 반복해도 또 키워서 온다.....한반도 남부의 생산력은 싸움은 잘하지만 척박한 고구려에게는 벽으로 느껴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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