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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5 10:19
생각해본 적 없는 문제인데... 왜냐면 각자 샤워하고 수건으로 처리하는건 거의 욕실 안에서 하고 나와서 적나라하게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다른 부위에 비해서 과도하게 그곳만 닦지는 않는듯 하네요. 불편해 하는 상대방 보이는 앞에서 저렇게 하면 싫을 수는 있겠네요.
21/02/15 10:41
바로 빨래통에 넣으면 오히려 가득한 수분으로 세균증식+냄새 콤보가 작렬합니다...
한두시간 내에 빨 거 아니면 다른곳에서 한번 말렸다가 빨래통에 넣어줘야 합니다. 저희집 식구들은 식탁의자를 애용합니다.
21/02/15 10:35
애초에 볼일보고나서 휴지로 여러번, (비데는 없어서) 물티슈로도 안묻어나온다 싶을때까지 여러번 닦으면 된다고 생각.. 중이라 딱히..
21/02/15 10:41
똥꼬를 닦고 바로 세탁기에 들어가면 문제될거 하나도 없다고 보긴 하는데
(저도 똥꼬는 아니지만 사타구니는 벅벅 닦긴 합니다 크크크) 보는데서 그러는건 레알 감정의 영역이죠 크크크 매너의 문제 셰프들 담배피는 손으로 요리하는 그런거랑 비슷한거죠 알아서 좋을거 없...
21/02/15 11:11
아무래도 어른용 세안제나 샴푸등은 아이 피부에 좀 강할 수 있고, 행여 잘 닦이지 않은 화장품이나 저어어엉말 행여 담배 피우고난 후 안 좋은 물질들이 묻어있는채 아이가 쓸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피하는 편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21/02/15 11:15
집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돌까지는 뭐든지 많이들 조심 하니까 수건도 보통 따로 쓰지 않을까 싶네요.
애기들 피부도 민감하고 수건 같이 쓰다보면 한번 쓰고 바로 세탁하는거 아니면 어른 썻던거로 애기 닦을수도 있으니 조심 하는거죠.
21/02/15 10:45
화장실 안에서 닦고나오면 서로 모르는 영역이었을텐데....
그와는 별개로 저희집은 빨래할때 수건만 따로모아서 60도세탁+한달에 한번쯤 첫헹굼물 락스 10ml 넣고 헹굼 3회 추가해서 빱니다. 60도 세탁에 남아날 세균이 없겠지만, 그래도 가끔 헹굼때 락스넣고 추가헹굼하면 락스냄새 전혀 안남고 소독도 돼서 좋더군요.
21/02/15 11:15
그럼 샤워하고 똥꼬를 수건으로 안닦나? 하고 들어왔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그냥 턱 하고 한번 짚어줄 정도지 벅벅 닦는건 좀 신기하네요. 싫을 수는 있죠. 근데 색깔다른 전용수건 마련해서 그것만 써라 하면 당장 해결될껀데 뭐가 문제인지 잘..
21/02/15 11:41
남자 기준으로 비유하려면 목욕탕 드라이어로 거시기 말리기 정도죠. 단, 위 - 아래로만 바람 쏘며 거리 30 cm 이상 이격을 조건으로 붙이겠습니다.
21/02/15 12:05
세탁기로 돌리는 거 못 믿냐고 하시는데 기분의 문제죠.
남의 똥 묻은 숟가락, 젓가락 세제로 씻으면 물론 깨끗하겠지만 그걸 내가 쓰는 건 좀 그렇잖아요..? 똥꼬를 굳이 수건으로 닦지 말고 그냥 휴지 뜯어서 쓰면 깔끔할 거 같은데...
21/02/15 12:12
사타구니나 항문 부위라고 하여 수건으로 안 닦는 게 오히려 이상하고 안 좋은 일이죠. 글을 보면 어떻게 닦는지 또는 닦는 행위를 왜 굳이 보는 앞에서 하는지 등에 불만이 있는 게 아니라 애초에 닦는 행위 자체에 대해 불만이 있는 듯한데요. 그리고 수건은 재사용이 안 되고 한 번 사용한 수건은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는 것도 너무나 유별나 보입니다.
21/02/15 12:20
왁싱하고나면 수건으로 벅벅 닦지 않아도 깔끔하게 잘 닦여서 편합니다. 글과는 좀 다른 부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물기가 남아서 냄새가 남거나 눅눅하지 않다는 점에서 크게 만족합니다..
21/02/15 12:40
장이 안좋은 체질이면 진짜 오지게 닦아도 찝찝해서 이해는 하는데
같이사는사람이 있으면 배려해야죠 특히나 같이쓰는 수건으로 그러면 극혐
21/02/15 13:21
씻었어도 항문 안쪽에서 묻어나올 수도 있기때문에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세탁할때도 양말, 속옷 분리해서 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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