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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8 15:20
제가 세일러문 봤을때 엄청 어렸는데 그때 마음으로도 꼬마세라는 진짜 싫었습니다.
딱 요약하면 "다 좋은데 자네만 없으면 정말 좋겠군" 정도였죠.
21/02/18 15:23
세일러문 하나도 모르는데 멤버 설명이 너무 재밌네요 크크
보면서 '얜 누구겠고 얜 걘가?' 하면서 쭉쭉 읽어내려가며 느끼는건 원작성자가 내공이 참 대단한 것 같네요 마지막에 외국인멤버가 '비둘기' 하는것까지 완벽...
21/02/18 15:48
https://www.elle.co.kr/article/51619?utm_source=copy&utm_medium=share&utm_campaign=0
이 인터뷰랑 같이 보시면 될듯요. 케이팝 관련은 내용은 이정도 있네요. Q5. 개인적으로 특별히 좋아하는 세일러 전사가 있을까? 혹은 번역을 하면서 더 좋아하게 된 캐릭터가 있다면 처음부터 마지막 교정지를 넘길 때까지 내 ‘최애캐’는 아이노 미나코(세일러 비너스)로 한결같았다. 생각을 잘 안 하고 그때그때 욕망에 충실한 스타일이라(?) 대사가 재미있기 때문. 특히 신중하고 조용한 세일러 마스와의 케미가 좋다. 케이팝 여자 아이돌들의 캐릭터 배치나 비주얼 기획에 세일러 문이 끼친 영향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트와이스의 ‘Fancy’ 뮤직비디오를 보고 기획자의 의도와 상관 없이 세일러 문이 개발한 이미지의 훌륭한 계승이라고 생각한 바 있다. 아 그리고 아이즈원의 멤버 장원영 을 볼 때마다 우사기의 실사판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토끼를 닮은 얼굴과 비현실적인 다리 길이에 긴 머리칼, 실제 나이. 아, 어디에 있든 단숨에 주인공이 되어 버릴 것 같은 그 주인공력(?)까지도!
21/02/18 16:36
조금씩 다르긴 한데... 소녀시대에 끼워맞춰 보자면...
문 : 태연. 리더, 입덕멤버, 나대던 성격 많이 죽음 머큐리 : 티파니. (는 단발 말고는 특별히 겹치는 느낌은 없긴 하네요;) 마스 : 수영. 패션센스, 거침없는 입담, 시원시원한 기럭지 비너스 : 윤아. 비주얼, 향기없는 꽃, 중화권 인기 주피터 : 그나마 써니? 넵튠 : 여긴 맞는 사람이 없네요. 새턴 : 그나마 서현? 우라누스 : 효연. 서양권 인기 플루토 : 제시카네요. 유리 말고는 얼추 다 있는 듯. 소시 보고 적은 건지, 소시가 조화로운 멤버라 그런지.. 크크
21/02/18 16:48
플루토가 제시카는 아니죠.. 의리있고 온화한 캐릭터였던 적이 없는데...
대륙의 기적 타령 하는거랑 성격, 플루토의 나이(최고 연장자) fx의 빅토리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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