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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9 02:45
1. 저기에 써있는 말은 대충 다 옳은말이다.
2. 문제는 저 말들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돈 잘버는 사람들 많다. 걍 이거죠. 저기 써있는 말들은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말들이라.. 까놓고 성공하면 뭔들 말 못하겠습니까. 위에 허황된 꿈으로 사업확장하는거 조심하라고 써 있는데 [무리한 사업확장을 했지만 성공]이 [공격적인 확장으로 사업을 키웠다] 이렇게 포장가능하죠. 걍 '아'다르고 '어'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21/02/19 07:44
부합하지 않더라도 돈 잘버는 사람들 많다보다 더 문제는 부합하더라도 돈 못버는 사람들 많다가 아닐까 합니다.
못 벌기나 하면 다행이지 말아먹...(...)
21/02/19 04:49
(수정됨) 이거 예시 하나들면 주변에 모텔 인수하시고 리모델링하신 분들을 압니다.
한분은 주변에서 말렸지만 업자들 못믿고 가격도 사기라며 돈 아낄려고 자기가 직접 하나하나 물어보고 알아봐서 하는데 손수하셔서 1억5천정도 세달 걸렸고 한분은 그냥 업체에 전부 맡겨버렸습니다. 2억 5천 ~ 3억에 한달 걸렸습니다. 위에분 다시는 손수 리모델링 안하고 업체 맡긴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유는 본문과 같네요. 흐흐
21/02/19 07:57
글쓴이가 세무사다 보니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만 만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격적으로 사업하다 망한 사람이 세무사 찾아가진 않겠지요? 자기계발서가 구구절절이 다 맞는 이야기들이지만 괜히 불쏘시개란 소리 듣는 게 아니지요...
21/02/19 08:06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그렇게 공격적으로 한 만큼 성공도 크게 했을 것이고 글쓴이가 그런 사람들만을 봤다라도 생각하면 되겠죠. 뭐든지 비싼게 좋다며, 펑펑 투자하다가 잘 안되신 분들이 주변에 얼마나 많으신가요.
옷 이야기도 너무나 유명한 수많은 반례들이 있으니 단순히 '저런 식으로 해야 성공한다'는 위험하죠...
21/02/19 08:34
시간도 내 자산중에 하나다라는 생각은 중요한거라 어느정도는 읽어볼만한 부분이 있네요.(인풋대비 아웃풋을 따질때 흔히 놓치는 부분이죠.)
21/02/19 09:41
(수정됨) 전 공감합니다. 글쓴이 아버지같은 삶을 살아서요.
주식으로 돈번 사람들. [내가 써보고 좋은 제품 주식을 산다]..도 많잖아요. 구두쇠,짠돌이는 이거 힘듭니다...;; 뭘 사봐야 세상 돌아가는걸 알지... 근데 배우자 모르게 대출받아서 일벌리면 빡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21/02/19 10:56
장사하게 되면 시간이 정말 돈이죠... 사람을 사서 써도 돈이고 내가 하더라도 다른걸 못하게되니..
스타도 사실 미네랄자원 싸움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잘 보면 시간 자원 싸움이잖아요 내가 시간을 투자해서 얼마나 상대 시간을 효율적으로 뺏을수 있는지에 대한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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