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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5 11:09
확실히 분야를 모르는 사람도 필요하긴 하더라고요.
관점이 다르다고 할까..일정비율은 항상 필요하다고 보긴 합니다만 너무 트랜드따라가는게 불만인 입장인지라 아속하네요
21/02/25 11:15
슬램덩크 연재 기간이 1990년 ~ 1996년이네요.
종이만화책 시대과 웹툰 시대는 이제 완전히 구분해야죠. 모르는게 아니라 그냥 분야가 다른...
21/02/25 11:11
인싸피케이션?
근데 슬램덩크 몰라도 뭐 웹툰보고 자랐다면 충분히 그럴 만 하다고봐요 셰익스피어 작품 안읽고 극을쓰고 글을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21/02/25 11:39
그렇게 보면 또 그렇기도 한데...
슬램덩크만 안 봤을까?하면 흠.... 문학이야 워낙 범위가 광대하고 가짓수가 많다보니 그럴 루도 있다고 보기는 하는디...
21/02/25 11:11
지난 8일 성남 크래프톤타워에서 만난 김 대표는 “아시아의 디즈니를 만들겠다며 2004년 세운 3단계 계획의 중간 지점을 막 지났다”고 했다.
그는 “처음 웹툰을 시작할 때만 해도 작가들이 경험이 전혀 없는 네이버를 믿지 않았다”면서 [“12년씩 3단계, 총 36년에 걸친 장기 로드맵을 보여주며 이들을 설득]했는데 어느새 상당 부분이 현실이 됐다”고 했다. 대단한 분이긴 하네요. 2004년에 36년 로드맵이라...
21/02/25 11:11
본문 인터뷰는 어린 직원들 중에 슬램덩크를 보지 않은 직원도 있다는거지 만화에 관심이 없다는게 아니죠.... 오히려 출판만화보다 1세대 웹툰(김풍, 조석 등)을 자라나면서 먼저 접한 세대들이 직원으로 채용되면서 웹툰만의 강점을 가졌으면서 요즘 트렌드에 잘 맞는 작품들을 캐치하고 발전시키는데 유리해졌다.... 이런 얘기를 하는 듯....
21/02/25 11:12
사실 돈만 보고 덕후도 일반인에게도 만족 안되는 겜을 만들어서 그렇지.. 꼭 덕후가 컨텐츠를 만들 필요는 없죠.
미야자키 하야오도 덕후 시선으로 만들면 안된다고 했던 거 같고.. 미야모토 시게루도 비슷한 말 했던 거 같네요.
21/02/25 11:14
회사 주력상품을 굳이 좋아할 필욘 없죠. 잘 알면 되지. 뭐 이게 구분이 완벽히 되는 문제는 아닌거긴 합니다만..
그리고 웹툰 얘기하는데 슬램덩크 얘기가 나올 필요가 있나 싶은. 아예 결이 다른데
21/02/25 11:17
슬램덩크가 뭐야 그 이후 만화도 시대만맞으면 모르고 자란세대도 대학교 졸업할텐데... 쌉가능이죠. 인싸피케이션 아니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21/02/25 12:48
그러고보니 게임 디비니티 회사 사장이 직원들한테 "우리가 발더스 게이트 3 만든다" 고 하니까
직원들이 그게 뭔지도 몰라서 사장이 당황했다는 이야기도 있죠.
21/02/25 11:28
옛날 만화를 안 봤다는 거지 만화를 안 좋아한다는게 아니잖아요. 세대가 다르다는 거죠. 지금 젊은 직원들은 어렸을 때 조석을 보고 자란 세대에요.
21/02/25 12:57
그거야 모르죠 그냥 본문에서 슬램덩크 안 봤다=만화를 안 좋아한다처럼 해석하는게 이상하다는 겁니다. 슬램덩크 좋아하는 만화 키드 -> 조석 강풀 등등 보고 자란 웹툰 키드 그냥 세대가 다르다는 거죠. 무슨 라떼는 고전필독서도 아니고... 인터뷰는 요즘 세대는 웹툰을 보고 자란 세대라는 식의 이야기인데 만화를 안 좋아한다는 식으로 해석하면 안되죠.
21/02/25 12:04
만화라는 장르도 역사가 길어져서 작품을 보는 세대의 격차가 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영화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세월이 쌓이면 소위말하는 봐야될 고전이 너무 많아요. 결국 취사선택이지 꼭 그건 봐야된다는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21/02/25 12:11
그래도 고전 명작은 읽고오자
입사 전에는 몰라도 쭉 일 하는 과정에서 예전 작품에도 관심이 가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요. 영화나 드라마같은 분야도 그렇고.
21/02/25 14:06
슬램덩크는 히트작이자 명작이긴 한데
후대 만화가가 꼭 봐야할 정도로 영향도가 높은 고전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특히 00년도 이후 출생자는 관심없어도 이해갈 거 같네요
21/02/25 15:40
웹툰을 안보는것도 아니고 뭐.. 게임회사에사 게임을 해봤다의 기준이 워크래프트2 캠페인 클리어 이런거면 어처구니 없을 것 같네요. 이스포츠만 해도 이제 스타쪽 인물들이 물갈이 되다 못해 적폐 취급되는 세상인데..
21/02/25 18:32
안좋아하는건 상관없죠. 직장인들 중 자기 직장과 분야에 진짜 애착가지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하지만 '잘' 모르는건 소비자에 대한 태도가 글러먹은 겁니다. 차사러 갔는데 딜러가 차를 모르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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