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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6 22:08
확실히 전 눈만 그냥 빠르게 문장의 단어 하나하나를 읽는다는 생각 전혀 없이 대충 지나치는데 내용이 대강 다 읽히긴 해요. 영어 독해할때 이득을 많이 봤죠.
친한 친구중에 머리가 정말 좋은데 영어를 유독 못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딱 이런거같더라구요. 노하우를 아무리 말해줘도 이해못하는 이유가 있었군요
21/02/26 22:31
어릴 때 처음으로 속발음 안하고 슥 읽게 됐을 때 희열을 느꼈는데 요샌 다시 속발음 하고 있더라고요.
한국어는 그래도 나은 편인데 외국어는 무조건 속발음 해야함. 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봤더니 입까지 움직여야 속발음이군요. 속으로 소리 내는 수준인 줄 알았는데.
21/02/26 23:29
그러니까 입술을 실룩거리지만 않으면 속발음을 안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보통 근데 소설 읽을때 대사는 그 인물에 맞는 목소리를 상상해서 읽지 않나? 전 저 글 볼때마다 이해가 잘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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