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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4 23:42
p2w게임밖에 못만들어내서 월드레벨 경쟁력이 있는게 그나마 배그만든 크래프톤 하나인데
무슨 경쟁력이 있냐 월드레벨에서 지금 3N이 크래프톤정도라도 수익땡긴데 있으면은 인정이라도 하겠는데 내수시장 파먹기중인 놈들이 무슨..
21/03/05 00:07
위에도 썻죠. 중화제외라고요. 월드레벨이야깁니다.
저기 쓴것중에 고티레벨은 만능은 아닙니다만 근접했던 게임이 몇개나 되나요? p2w게임 말고 이야깁니다 이레벨에서 배그 말고 경쟁력이 있는게임이 몇개나 되죠? 중화권 제외 매출상황보면요. 그럼 답은 나와있다고 봅니다 AAA게임이 만능은 아닙니다. 그래도 지금과 같은 상황은 아니죠..
21/03/05 00:27
중국시장이 돈은 잘 벌리지만 거기서 잘 나가도 게임웹진 같은데서 얘기되는 건 드물어서... 중국 영화 시장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돈과는 별개로 컨텐츠 창작자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거니까요.
21/03/04 23:47
이게 뭐 식량같이 없으면 나라가 흔들리는 산업도 아니고, 자동차처럼 고용창출이 어마무시한 산업도 아니죠.
국산이라고 구린걸 특별히 애용해주고 보호해주고 그래야 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봐서 속이 시원합니다.
21/03/04 23:48
한국 게임에서 가챠가 생긴 이후로 게임계는 퇴보에 퇴보를 거듭하고 있다고 봅니다.
가챠만 잘 만들면 돈 버니깐 게임 디자인보다 가챠디자인이 더 중요한 기술이죠. 아이템 나올 확률이 게임회사의 기밀 기술어쩌고 하는데 뭐 그냥 쓰레기 같은 소리죠. 그게 기술 크크크
21/03/04 23:57
게이머들이 보는 게임은 작품성, 게임성을 경쟁력으로
기업인들이 보는 게임은 수익성을 경쟁력으로 보니까 서로 다른 게 당연하죠. 냉정하게 수익성 측면에서 한국 게임계는 한번도 퇴보한 적이 없죠.
21/03/05 00:00
(수정됨) 어디서 많이 들었던 말 같네요.
주 5일 하면 세계시장 무한경쟁에서 뒤쳐진다 이거 하면 뒤쳐진다 저거 하면 뒤쳐진다 아이고 인간아 아무리 이익단체라도 양심이 좀 있어라
21/03/05 00:15
게임성이 없으면 수익이 안났을텐데 그런 K-게임의 게임성을 높게 사는 유저들이 있기에 수익이 난 것이죠. 이번 건도 개돼지 취급에 뿔나서 시작된 것이지 흑우대접말고 고객님 대접 해줬으면 여전히 신나게 돈 쓰고 있었을 겁니다.
저야 p2w는 그 자체로 게임성을 해친다고 보지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조단위 돈 쓰고 있으면 장르로 인정해줘야죠. 뭐 저는 p2w 가챠를 도박의 한 종류로 인정하고 있긴 합니다만.
21/03/05 01:02
(수정됨) 게임을 크게 두가지(작품성과 게임성을 따지는 부류 / 페이투윈 게임)로 나눠놓고 철저히 후자의 입장에서 '경쟁력'을 따진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확률공개 안하려고 발악을 하는건 뭔가 구린게 있다고밖엔 설명이 안됩니다. 확률 공개하고 로그까지 까는 중 일 게임들은 뭐 이세계에서 나온 게임이라 분기매출이 조단위를 찍나요? K 모바일게임중에 BM 훨씬 청정한 클오클이나 브롤스타즈, 캔디크러시 급 되는 네임벨류의 타이틀이라도 있습니까? 지금까지 0.0004퍼센트 확률 보고도 들어가는 린저씨들 상대로 장사 잘 해왔잖아요. 그것도 버티는 린저씨들 상대로도 공개하기 싫은 뭔가가 있다는건 백프로 확률이 정직하게 움직이지 않는다는거겠죠. 장담컨데 린m 형제는 현금쓰는 확률형 아이템에도 수량 조절 걸어놨을겁니다 '밸런스'라는 명목하에 확률은 걸어놨겠지만 서버당 템 숫자 조정하는 배후의 로직이 따로 작동하겠죠. 메이플에서 했는데 리니지에서 안했겠습니까? 그거 드러나면 린저씨들한테 난리나니까 이렇게 추하게 여론전하면서까지 버티고있는것같고요.
21/03/05 01:37
3N게임들 솔직히 "게임"보다는 "빠칭코"에 가깝죠.
유저들이 원하는건 GOTY에 오르내릴만한 게임을 얘기하는거지 빠칭코가 아니라고 크크 물론 돈은 빠칭코가 잘 벌리겠지만 그렇다고 빠칭고 제작사를 우와~ 하진 않잖아요.
21/03/05 05:31
화투만들던 회사가 돈모아서 야숨같은거 만드는 미래라면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갈수록 정교한 빠칭코만 만들고 있으니 문제죠 ㅠㅠ
21/03/05 06:12
국내 게임 유저들 중 패키지 게임 스타일 중심으로 게임성과 경쟁력을 논하며 국내 게임 시장에(심지어는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마저) 크게 반감을 표출하던 부류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왔지만 이들은 늘 소수였습니다. 이번 이슈에서 여론에 힘입어 다시 한번 크게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 게임 시장의 소위 체질 개선을 꾀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만 엄밀히 말해 똑같이 비판하는 입장이라 할지라도 이들 소수와 나머지 다수는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그에 따라 비판의 배경, 내용, 성격, 정도에도 상호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나머지 다수는 이들 소수처럼 패키지 게임 스타일 중심의 게임 환경을 결코 원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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