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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5 07:50
서강대 자연계는 원래 저러지 않았나요?
SKY 컴공이 다 낮은게 눈에 띄네요. 백분위가 낮은 대학일수록 컴공이나 유사전공 선호도가 높아지는게 흥미롭네요.
21/03/05 08:16
컴공이 저 정도로...??
저 입시 땐 컴공이 최정점이다가 이듬해부터 내려오는 시점이었는데 요즘같은 개발자 모셔가려는 시대에 좀 이상하네요.
21/03/05 08:43
서울대 하위권이 1% 컷 이던 시절에 대학다닌 핵아재라 그런지..1%부터 시작하는 배치표가 참 낯설긴 하네요;;
1% 안쪽은 죄다 의대란 얘기인거죠? ;-)
21/03/05 09:21
상위권에서는 오히려 반대가 아닐까요 지금 2프로가 예전 1프로 일거 같은데요.
수험생이 예전에 비해 반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면 예전에는 10등까지 1프로 였다면 지금은 5등안으로 들어야 1프로가 되는 거니까요... 수험생 수가 줄었다고 해도 상위권 경쟁이 그 만큼 줄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여전히 잘하는 아이들은 잘한다고 생각해서...
21/03/05 11:37
서울대 정원은..제가 다녔던 시절엔 학부정원 거의 5000명 가까이 되었는데.
이후에 BK어쩌고 하면서 대학원 정원 늘리고 그만큼 학부 정원을 단계적으로 깎아서. 그후 10년..그러니까 대충 2000년대 중반부터 3000명으로 깎이긴 했습져 뭐..수능 응시인원도 거의 같은 비율로 줄어들긴 했지만요..100만명까지 갔던게 60만명대.. 지금은 30만명대인가요? 줄긴 엄청 줄었군요..
21/03/05 13:22
그니까 예전에 60만명중 100등 해서 상위 0.016% 컷이 된다면 지금은 30만명중 100등이니까 0.033%이 컷이 되고 결국 상위 컷 라인은 올라간다는 말이었습니다.
21/03/05 10:04
95학번이라 몇가지 눈에 보이는 다른 점이 있네요...
1. 산공이 왜 이렇게 높지.. 컴과가 왜 이리 낮지... 전통적 공돌이과 (전자 화공 기계)중 화공 기계가 왜 이리 높지... 90년대와는 차이가 크네요. 산공 출신으로서 놀랍네요;;; 2. 몇몇 학교는 많이 올라갔네요. 구성원 분들께 좋은 일이죠.
21/03/05 11:40
천문학과는 아주 옛날부터 커트라인은 낮았더랬어서..
뭐라더라..학부내내 별만 보다가 졸업하면 별볼일 없대나 머래나.. ;-) 천문대기지질학과 3인방인가 뭔가 그랬었더랬져...
21/03/05 14:16
지질학과는 석화쪽으로 잘나가고 대기과도 기후변화 이런거 묶어서 뭔가 한다는데 천문학과는 별보러 왔다가 물리에 좌절한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만..크크
21/03/05 14:51
글쳐..제가 다녔던 시절에 물리학과가 서울대 탑급이었는데.. (뭐 나중엔 학부제로 합쳐져서 자연과학부가 되긴 했지만)
물리학과나 천문학과나 물리학 배우다 빡치는 건 똑같네 뭐네 그랬었져. 저도 어릴적엔 천문학과가 산위에 있는 천문대에서 별 헤는 밤을 보내는 낭만있는 덴줄 알아서.. 저기나 한번 가볼까 생각도 헀었더랬거든요 킄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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