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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6 20:15
장구저택에서 벽력일섬 처음 나올 때의 임팩트가 굉장해서....
그 전까지 저 세x 좀 빼버렸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짜증냈어요. 그 보상심리까지 합쳐져서 더 매력이 터지는 듯. 저도 젠이츠 팬입니다. 물론 1픽은 네즈코...
21/03/06 19:22
전 만화보면서 젠이츠 이노스케 캐릭터의 유치함이 너무 보기 싫던데 의외로 인기있군요. 다른 캐릭터들은 토막나지면서 처절하게 싸우는데 주인공 무리는 유치찬란하게 정신을잃니 가면을쓰고 날이 다 나간 칼을 쓰고 싸우니 하는게 너무 작위적이라서 싫어요
21/03/06 20:11
개인적으로는 감정 이입하기 좋은 캐릭이라 생각합니다.
워낙에 탄지로가 범접하기 힘들정도로 멘탈 면에서 완성된 캐릭터라, 반대 급부로 찡찡거리면서도 나름 제 몫을 하며 간지나는 기술을 가진 젠이츠도 괜찮은 편이지요. 거기에 이쪽도 만만치 않게 비극적인 사정에다가 아마도 저 투표가 실행되기 전 즈음에 연재되었던 젠이츠 관련 에피소드를 생각하면 뭐...
21/03/06 19:33
저 만화책 안보고
티비판 애니만 봤는데(무한열차편 전까지죠) 그 북치는 혈귀 나올때 젠이츠 징징거리는거 꼴보기 싫어서 처음으로 중단했었습니다 ㅡㅡ(육성으로 아 저새끼 왜 저래 진짜 듣기 싫네) 무한열차편이 하도 개쩐다길래 최근에 다시 정주행하긴 했는데 크흠...
21/03/06 21:44
생각보다 많은 (?)인기를 끌어 여기저기서 까이던데
저 케릭터들만 봐도 충분히 인기 있을만하죠. 저렇게 순위 나열이 된다는거 자체가 그래도 나름 잘만든 만화라 생각되네요.
21/03/06 23:10
젠이츠랑 이노스케가 후반 가면 정말 많이 성장했다라는 게 피부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뭐 물론 지금같은 기본 성격은 계속 유지되지만, 둘 다 고아로 자라와서 정신적으로나 사회성 같은 게 뭔가 부족함이 있었는데 점점 그런 쪽에서 성정하는 모습이 제법 볼 만하죠. 카이가쿠전에서의 젠이츠, 그리고 마지막에서 난 못 베 라며 울먹이는 이노스케, 작가가 캐릭터 하나는 잘 뽑았어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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