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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8 08:58
매매무라는 보통 밥 다 먹고 남겨논 그릇 등을 가리키면서 니는 쫌 매매무라 하는게 보통이에요
치킨 뼈에 살점이 많이 남겨진채 버리는 걸 보면 쫌 매매 무라라도 할 수 있죠 사진이 매매무라만 차려논 음식 사진이 없는걸 봐선 내가 차려논 음식 쫌 깨끗이 다 먹거라 이런 뜻인것 같은데 근데 밥차려 놓고 매매무라 했다면 단디무라 이런 표현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고루고루 잘 먹거라 이렇게 이해하심 될 것 같습니다
21/03/08 10:08
녹인다 -> 녹힌다 라는 사투리가 있습니다.
녹혀 먹어라 -> 나눠먹어라가 노나무라로 바뀌듯이 노카무라가 되는 것 매매는 제대로 라는 뜻에 가깝다고 해야하나
21/03/08 02:25
대충 이런뜻입니다.
대파무라 -> 덥혀서(데워서) 먹어라 태아무라 -> 물(혹은 다른곳)에 타 먹어라 매매무라 -> 꼭꼭 씹어서 먹어라 혹은 꾸준히 먹어라 나나무라 -> 나누어서 먹어라 똥갈라무라 -> 잘라서 먹어라 오이야 -> 응! 알았다 스까무라 -> 섞어서 먹어라 노카무라 -> 녹여서 먹어라
21/03/08 12:07
대구쪽은 먹는것보다 하는쪽에 매매를 많이 써서..
경상도는 북쪽과 북동쪽과 중앙, 남동남서쪽이 꽤 다르다는걸 생각해야지요. 대구 30년넘게 살았어도 기본방언이 북-북동방언이라 대구인이랑 다르다는걸 계속 느낍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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