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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0 11:06
20년 전 밈인데...... It's my life 앨범 홍보멘트였습니다.... '이 세상에는 두가지 음악이 있다. 본 조비인 것과 본 조비가 아닌 것.' 이렇게 멘트를 치고 시작하는 광고가 있었는데..... 배급사가 이 광고를 하루종일 온 동네 라디오에 도배하는 바람에 당시 유희열이나 배철수 등등 DJ들이 음악 장르같은거 설명 할 때 '물론 세상에는 두 가지 음악이 있죠' 라면서 개드립을 쳤었던.....
21/03/10 09:59
20-21시즌파이널엔 02년생 저그 레이너가 우승했습니다.
18년 월드챔피언 세랄도 저그였으니, 외국 [저그]는 한국과 대등한거 같습니다.
21/03/10 10:19
한국은 유입이 없고 기존 게이머는 계속 나이들고 군대로 이탈해가는데 저쪽은 잼민이들이 그래도 60억 인구 중에선 하나둘씩 간간히 유입되니까요
이전같은 숙소도 없고요.
21/03/10 10:24
사실 뭐 숙소나 연습환경으로 치면... 이제야 비슷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한국이 좋았죠 인프라의 차이가 워낙 컸다 보니... 지금도 래더 연습 환경이나 프로들 간의 인접성을 고려해보면 여전히 한국이 제일 좋긴 합니다.
21/03/10 11:02
지역락까지 걸어가면서 해외 선수들 클 토양도 마련해주고 시간도 벌어줬고, 한국에서는 이미 RTS쪽으로는 프로지망 신규유입이 박살나버린 것도 있죠.
21/03/10 09:58
롤도 5:5 협력 게임이기 때문에 운영의 변수가 생기는 것이지, 한국인의 위상은 아직까지도 공고한 걸 보면....
스타같은 1:1 게임이 또 흥하게 되고, 한국에서 대세 게임이 된다면 아마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겠죠?
21/03/10 10:21
한국인 빼놓고도 국제 경쟁력 있는 팀은 딱 네팀있었죠.
작년 롤드컵 기준 TOP 쑤닝 G2 프나틱... 올해는 어떨런지.. 일단 그때의 그 쑤닝은 나가리됐는데
21/03/10 10:32
TOP에 꿍 코치가 있었고 쑤닝에도 감코진에 2~3명이 한국인이었던걸로 알아요.
중국의 강팀은 한국인의 영향력이 없는팀을 찾기가 어려운 듯
21/03/10 10:35
과거를 따져 보면 RNG 같은 팀들이 있긴했지요. 근데 전체로 봤을때 딱 2~4팀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듯..
LCK가 롤드컵을 되찾아온 작년이 도리어 비한국인 팀들의 국제전 경쟁력이 두드러졌던 해네요. 재작년, 그전 다 따져봐도 비한국인 팀이 진지하게 롤드컵 컨텐더였던 게 18년도 RNG, 프나틱 말고는 딱히 없었던 거 보면..
21/03/10 11:31
G2야말로 한국과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월클급 전력을 만들어내는 산실이죠.
정확히는 프나틱과 함께 명가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평소에 동양팀과 스크림을 자주 하지도 못할텐데 대단하죠.
21/03/10 14:49
냉정하게 LCK를 가른다면,
[즉 서버별로 가른다면] 한국과 다른 나라는 아직도 넘사벽의 차이죠 뭐... 중국의 천상계 전용 서버도 아직 한국 수준이 안된다고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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