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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1 19:56
부모님 세대가 젊어진것도 있죠. 거꾸로 말하면 10년전 부모님 세대는 인터넷을 새롭게 받아들이실 능력이 못되었고. 지금은 인터넷 찌라시에 모두 평등하게 노출되어있습니다.
10년뒤 해악은 이제 어르신부터 어린이들까지 같이 공유할듯.
21/03/11 20:14
이거 생각보다 무서운게 무속인 코스프레 해놓고 기업형으로 채널 만들어서 조회수 올리고... 상담받고 바로 굿부터 권해서 기본 천만원부터 시작을 하더라구요. 어떻게 아냐구요? 몇달전에 할머님 말리느리 진짜 크게 고생했습니다 -_-;;;
21/03/11 20:15
저희 아버지가 신문 책을 그렇게 많이 읽으시던 분인데 이제 연세가 많으시기도 하지만..
믿을 수 없는 정보들을 카톡으로 전달해 주시더군요.. 우리 아버지가 많으 늙으셨구나 싶어서 매우 슬펐습니다.
21/03/11 20:22
저 어렸을적에 아버지는 저에게 아무 영양가 없는 개그 방송 보지 말라고 뭐라고 하셨습니다.
요새 저는 아버지에게 그거 볼 바에는 차라리 개그 방송 보면 웃기기라도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태극기의 밑바닥은 진짜로 코스믹 호러입니다. 거기서는 황교안의 민부론도 좌파사상입니다.
21/03/11 20:27
와 진짜 할배튜브들 미쳐요 크크크크 뭔 되도않는 렙틸리언급 음모론 들고와서 온갖 헛소리를 해대는데, 그걸 또 그럴수도있지않느냐 니가 전문가냐 니가 뭘 안다고 아는척이냐 이렇게 대응하는건 정말 답없어요. 제가 좌파도 아닌데 나를 무슨 공산주의 이념에 빠진 젊은 프롤레타리아 수준으로 생각하십니다.
(자산이 없는건 프롤레타리아와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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