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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1 22:19
근데 현실에서 부먹 해본 적이 거의 없네요. 부밍아웃 한 사람도 드물게 본거 같고, 부밍아웃해도 같이 간 사람 중 한 명이라도 찍먹이면 자동 찍먹으로 전환. 찍어 먹는 것조차 귀찮다는데 만장일치가 이뤄져 부먹한 적은 있어도...
21/03/11 22:31
찍어먹으면 한입에 먹지 않으면 침 묻은 거 계속 찍어야 하잖아요.
좀 찜찜하던디 그리고 사실 찍는 행위가 귀찮기도 해서 전 부먹이 좋아요. 그래서 항상 절반은 부어도 되냐고 물어봐요.
21/03/11 23:51
저는 인터넷에서 첨예하게 대립할 정도로 호불호가 갈리진 않는데
보통 탕수육 소스가 많이 달아서...부어먹으면 과하게 달더라구요 그래서 찍먹 선호합니다.
21/03/12 03:34
찍먹의 언플이죠. 찍먹을 하는사람은 배려하는사람. 부먹을 하는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으로 프레임이 짜져있어서 부먹인데 찍먹이라고 하는사람들도 많을듯..
21/03/12 07:55
찍먹은 민주적인 맛이고, 부먹은 독재적인 맛이죠. 가끔씩 돈을 낸 사람이 부어먹는 것은 정당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이건 과두적인 맛이구요. 다같이 민주주의 합시다. 부먹 하실 분들은 따로 덜어서 부먹하시구요!
21/03/12 10:22
사실 중국집에선 볶먹이라고 하는데 이거 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중국집 요리 과정을 봐도 그냥 부먹입니다. 볶는다는게 소스를 볶는거지 소스를 고기에 부은 후에 볶는게 아니거든요. 소스를 고기에 부어서 다시 한번 볶는다구요? 전 본 적이 없는데... 근데 배달용 소스는 안볶느냐하면 그것도 아니죠. 배달용과 매장용 탕수육 조리과정은 동일하며 마지막에 소스를 부어서 주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을뿐인데... 볶먹이라는 근거없는 밈이 어디서 나왔나 모르겠어요. 부먹도 찍먹도 틀렸다고 하려고 볶먹이 나온거 같은데.. 이게 이리 잘먹히는게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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