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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3 09:55:29
Name 마늘빵
File #1 256fa10ad9f8a543ca229b8fd8b25f0d.jpg (102.6 KB), Download : 58
출처 mlbpark
Subject [유머] 남자친구가 자기생일날 어머니 산소 가자는데.jpg


기출변형인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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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쿠아스점안액
21/03/13 09:57
수정 아이콘
자기 어머니 산소 가자는 거는
그렇게 제의한 사람 입장에서 정말로 진지한 상대로 의식하고 있다는 걸
고백한 거 아닌가요?
그걸 알고서 싫어하는 거라면 어쩔 수 없는 거라 봅니다만
본문 글 올리신분이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아이고배야
21/03/13 09:58
수정 아이콘
둘 다에게 헤어지는게 좋겠습니다.
그말싫
21/03/13 09:58
수정 아이콘
남친 생일인데 왜 니가 기뻐야되냐;;
In The Long Run
21/03/13 09:59
수정 아이콘
남자가 여자친구랑 결혼 생각하고 저러는 거면 모를까 서로 한참 젊고 결혼생각 없는데 저러면 뭐지 싶긴 할듯
及時雨
21/03/13 09:59
수정 아이콘
되게 어린가
티모대위
21/03/13 10:00
수정 아이콘
남자가 저 이유로 차이면, 남자의 어머님도 다행이라 생각 하실듯...
파랑파랑
21/03/13 10:05
수정 아이콘
조상이 도왔네
트리거
21/03/13 10:07
수정 아이콘
기일도 아니고 남자생일에 산소를 가는건 여친 입장에선 좀 이상한 포지션이긴하죠.
서쪽으로가자
21/03/13 10:15
수정 아이콘
기일에 가자고 하면 그것대로...
Proactive
21/03/13 11:03
수정 아이콘
자기생일이니까 가자고 하죠 어차피 안갈거잖아요...
SigurRos
21/03/13 10:07
수정 아이콘
짜증날만한데요. 부담스럽잖아요
먼산바라기
21/03/13 10:09
수정 아이콘
너무너무 좋나서 엄마한테 꼭 보여주고 싶었던 거 아녜요?
21/03/13 10:09
수정 아이콘
결혼할 상대면 모를까 어렸을떄는 조금 부담스럽긴할듯
다이어트
21/03/13 10:11
수정 아이콘
결혼 이야기 오가는 사이 아니면 진짜 산소 가자는건 오바죠
디쿠아스점안액
21/03/13 10:16
수정 아이콘
하긴 메종 일각에서 고다이도 소이치로상 성묘 가는 데 몇 년 걸렸군요...
21/03/13 10:39
수정 아이콘
거긴
비교하자면 전 여친 인스타 같이보자 정도가 아닐까...
섹무새
21/03/13 10:15
수정 아이콘
글을 너무 정 떨어지게 잘 썼네요.
연필깍이
21/03/13 10:17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도우셨네...
21/03/13 10:18
수정 아이콘
여자분 이해는 되는데 저라면 손절하겠읍니다
21/03/13 10:18
수정 아이콘
단어 문제죠.

저 여자가 "부담"스럽다고 했으면 별 탈 없이 공감했을 겁니다. 근데 "짜증"나고 "기분 다 잡친"다잖아요. 심지어 자기 생일도 아닌 남친 생일에.
21/03/13 11:1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남자분이 뭐라고 말을 꺼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분 입장에서 돌아가신 어머니 산소에 함께 가고 싶다는 게 어떤 마음일지, 그 마음을 여자분에게 내비치기까지 어떤 고민이 있었을지에 대한 배려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그냥 어린 아이처럼 마냥 싫다며 징징대는 듯한 느낌..
보로미어
21/03/13 11:22
수정 아이콘
저두 여기에 공감합니다.
죽력고
21/03/13 10:21
수정 아이콘
부담스러워서도 아니고 남친생일인데 자기 기분잡친다는게 이유인데 저딴 이기적인 인간 거르라고 어머님이 도와주신겁니다
21/03/13 10:22
수정 아이콘
이해는 됩니다. 근데 뭐 기분이 잡친다느니.. 뭐 실제로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지만 조심은 해야죠
뽀로뽀로미
21/03/13 10:22
수정 아이콘
만난지 얼마안되었으면 이상할 수도 있지만
오래 알던 친구거나 사귄지 오래됐거나 그러면
오히려 순수하게 저럴 수도있지 않나요?
근데 여친반응을 보면 사귄지 얼마 안된것 같기도하고
분위기따라 다를듯함
21/03/13 10:22
수정 아이콘
돌아가신 어머님이 배아파서 낳아주신 날이니 어머님 생각 날수도 있는 그런거 있지 않나요?
Jon Snow
21/03/13 10:33
수정 아이콘
22
보로미어
21/03/13 11: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인상깊었던게 전 여자친구가 자기 생일때 항상 꽃을 사서 어머님께 선물하던게 기억나네요. 내가 태어날때 어머님이 고생하셨다구
새벽목장
21/03/13 10:26
수정 아이콘
저는 취업하고 맞이하는 첫 제 생일에 부모님 한식당가서 인당 8만원짜리 풀코스 먹고 왔는데...
21/03/13 10:28
수정 아이콘
에타면 대학생일텐데 뭔가 제안도 뜬금없고 반응도 별로네요
바쿠닌
21/03/13 1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해가 된다는 댓글들이 오늘도 절 놀라게 합니다. 스윗하시네요.
부담과 서운함은 전혀 다른 층위에 있어서, 후자는 외부 자극에 의해 자기 감정이 상할 때 작용하지 않나요.
뉘앙스를 보면 조심스럽게 권유한 정도인데, 저 대목에서 부담이 아닌 불쾌함을 느끼고 에타에 공감까지 구걸하는 사람의 감정을 애써 이해하는 스윗함이란.
한수 배우고 갑니다.
에엑따
21/03/13 11:0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안철수
21/03/13 10:32
수정 아이콘
나이먹고 결혼 할 때가 되면 본심을 숨기는거지
저런 마인드 자체는 잘 변하지 않을걸요.
일면식
21/03/13 10:36
수정 아이콘
글만봐도 나이를 알겠네요.
저 여자가 30가까운 나이라면 참...허참
이웃집개발자
21/03/13 10:37
수정 아이콘
헤어져 빨랑~
21/03/13 10:41
수정 아이콘
생각이 참 어리네요.
참새가어흥
21/03/13 10:46
수정 아이콘
이해가 된다, 오바다 이런 댓글은 진짜 문화충격이네요.
메펠마차박손
21/03/13 10:46
수정 아이콘
이거도 조상이 도운 케이스네요
21/03/13 10:51
수정 아이콘
기출이...아니라고?
천혜향
21/03/13 10:51
수정 아이콘
진짜 머리에 든게 아무것도 없는 인간이다.
21/03/13 10:53
수정 아이콘
뭐 드라이브 겸 도심 벗어나서 좋을것 같은데
미카엘
21/03/13 10:57
수정 아이콘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아들을 도우시는 것 같네요. 뭐 꼭 결혼할 사이여야만 산소 가는 건가요?
21/03/13 10:58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도우셧네요 저런 멍청한사람은 제껴야죠
21/03/13 11:03
수정 아이콘
남자는 진지한것 같은데 여자는 전혀 아니네요.
21/03/13 11:08
수정 아이콘
남친 개불쌍..
TranceDJ
21/03/13 11:09
수정 아이콘
어머님이 도우셨네요.
21/03/13 11:12
수정 아이콘
어머님이 도우셨네요.
당연히 가기 싫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마음 씀씀이가 저런 인간이라면.. 제가 돌아가신 어머니라도 수단 방법 안 가리고 갈라 놓을 듯.
루크레티아
21/03/13 11:15
수정 아이콘
남친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눈꼽만큼도 없는데 뭔 여자를 이해해요 크크크
21/03/13 11:20
수정 아이콘
10대면 이해합니다. 에타니까 아니겠지만.
하우두유두
21/03/13 11:22
수정 아이콘
싫을수도 있고 가자고 하는 남자친구도 이해갑니다. 둘이 안맞는거라고 봐야겠지요?
거짓말쟁이
21/03/13 11:27
수정 아이콘
남친 생일에 저정도도면 지 생일이나 평소에는 얼마나 자기중심적이란 말인가..
미메시스
21/03/13 11:30
수정 아이콘
남친은 내 기분 맞춰주는 도구 생각하는 여자분이
다수는 아니지만 은근 많습니다.

연애권력이 너무 기울었어요 크크크
hm5117340
21/03/13 11:35
수정 아이콘
정말 많이 어리면(중고딩 레벨) 아직 많이 미성숙한 시기니..정도로 제 3자 입장에서 쥐똥만큼 이해는 합니다만.
아이폰텐
21/03/13 11:41
수정 아이콘
걍 철없는 나이면 여자가 이해가 안되진 않는데... 좀 진짜
애같긴하네요 크크
그리움 그 뒤
21/03/13 11:44
수정 아이콘
댓글 다는 분들 뭔가 착각하고 계신데요.
저 내용만 봐서는 헤어졌는지 여부는 알 수 없죠.
추리왕메추리
21/03/13 11:45
수정 아이콘
아직 안헤어졌다면 남자는 최대한 빨리 헤어지고 다른 좋은 사람 찾아 만나는게 정답이죠.
인증됨
21/03/13 11:46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이고 남친을 사랑하기 보다 그냥 남들이 하는 연애 인스타에 전시하고 싶어서 연야하는 중이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특이점은 온다
21/03/13 11:56
수정 아이콘
남자는 뭐 거의 결혼하자 급 말인거 같은데 (아니면 남성이 이상한거고),
여자는 그게 부담인것도 아니고 짜증난다니... 그것도 남자 생일에 자기 짜증나니깐 싫다니..

남자분은 빨리 헤어지시는게 좋겠네요.
21/03/13 12:20
수정 아이콘
제발 남자를 위해 헤어져라...
이재인
21/03/13 13:36
수정 아이콘
자기생일에 돌아가신어머니 한테 여친소개시켜주고싶다라고해석해도될텐데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되지뭔 저런
21/03/13 14:05
수정 아이콘
남자가 눈치가 많이 없네요 여적 본심 어떤지 모르고 저런 사람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니 크크
21/03/13 19:55
수정 아이콘
크크
21/03/13 16:3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진지한 만남이 아니면 저걸 물어볼 생각조차 안할것 같네요.
산소 갔다와서 만나자고 물어보고 여자가 같이 갈까 해주는게 베스트죠.
몬스터
21/03/14 04:13
수정 아이콘
제 생일과 어머니 기일이 같은데
이럴 때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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