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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3 21:22
분노에 찬 유저 응대하려면, 바로 게임 시스템의 개선이나 변경을 약속 할 수 있는, 소위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 계신 분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검토하겠다 고려하겠다 이런 답변이 나온다는건 전권이 없고 결재라인 위에 더 있는 애매한 위치에 있는 분이란 얘기인데...
21/03/13 21:30
아니 무슨 일처리를 어떻게 하길래..
보통 해킹당한 아이템이 경매장에 올라가서 복구 처리할때 회수해서 돌려주고 경매장에서 해킹템을 산 다른 선의 피해자에게는 해킹템을 경매장에서 산 가격만큼 되돌려주면 되기는 합니다. 여기서 복잡해지는 문제는 그 해킹템을 강화하거나 강화하다가 날렸을때가 문제인데 그건 정책을 잡으면 되는거라.. 나와서 답변을 뭘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1/03/13 21:49
권한이 없다는 말도 말이 안되는게
마비노기에 대한 모든 결정 권한은 BM 포함해서 디렉터에게 있는 것이 맞다고 대답한게 얼마 안 됐거든요 의도적인 모르쇠거나 진짜 몰랐거나밖에 없어요 어느 쪽이든 용서는 안 되고
21/03/13 22:03
간담회 각종 내용들을 봐보니
오래된 겜이고 리니지같은 기형적인 케이스가 아닌 팬층으로 유저는 한정되 있으니 단순히 최근 이슈되는 확률 놀음을 넘어서 어떻게든 돈을 뽑아먹기 위해 운영 전반적으로 사기를 치는 수준이더군요
21/03/13 22:15
당신이 대답하기 싫으면 문성준 황선영 김우진 박웅석 그 사람들 데려 오라니까? 황선영이랑 박웅석은 회사에 남아 있을 거 아니오.
21/03/13 22:20
유저/개발진 모두에게 3주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래놓고 이따위로 진행하는 거는 둘 중 하나죠.
모르쇠로 일관하던가 진짜로 무능하던가.
21/03/13 23:25
애초에 지시내릴수 있는사람 나오라고 3주전에 통보했고 시작할때도 책임질수 있는 디렉터 맞다고 했는데 2부되니까 자기 혼자 할수있는게 없다고...
21/03/14 01:30
이 간담회가 망한 이유는 유저들이 무려 3주 전에 질문을 리스트까지 뽑아서 전달해줬는데도 하나도 공부 안하고 나온게 보이는 게임사측에 있습니다.
유저들이 게임 짬밥이 더 길 수는 있어도 실제로 개발하면서 소스 뜯어서 볼 수 있는 사람들만큼 상세하게 알 수는 없어요. 여태까지 온갖 거지같은 시스템도 다 참아왔던 충성도 높은 유저들의 화가 어디로 간 게 아니라 그냥 속에 남아있었을 뿐인데 이렇게 터져나오는 중에도 안일한 대처하는거 보면 이 게임이 왜 망했나를 너무 쉽게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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