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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3/14 20:14:02 |
Name |
우그펠리온 |
출처 |
루리웹 |
Link #2 |
https://letterboxd.com/satchel51/film/zack-snyders-justice-league/ |
Subject |
[유머] 잭 스나이더컷 첫 장문 리뷰 |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 우선 필자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팬이 아님
- [맨 오브 스틸(2013)]은 그저 그랬고 [배트맨 대 슈퍼맨(2016)]을 별로 안좋아하며(극장판) [저스티스 리그(2017)]는 끔찍했음
- 뭐 극장판보단 낫겠지? 하고 봤더니 무조건 좋음. 그 이상임!
- 스나이더컷을 보면서 그의 영화중 처음으로 가슴이 뛰었음, 내가 기다려온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임
- 영화의 많은 장면이 자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줌, 특정한 장면에서 눈물 흘릴정도
- 영화가 너무 길어서 느려터지고 중구난방 서사로 개판날까봐 걱정했었는데 진짜 다행히도 전혀 그러지 않았음, 상영시간 1초도 낭비하지 않으며 각 캐릭터들이 누구이며 행동 및 동기가 완벽히 이해됐음, 스나이더 감독이 못할줄 알았는데 해냈음
- 맨옵스, 돈옵저 액션은 자신에겐 불호였는데 스나이더컷 액션은 진짜 극호임
- 정키 XL의 사운드트랙은 다방면에서 완벽하며 이 영화를 한껏 드높혀줌(딱 한장면 빼고)
- 그래도 단점 몇가지가 있는데 일부 편집이 그러함
- 가끔 한 장면이 이유 없이 갑자기 다른 장면으로 전환되고 몇초 후 다시 이전 장면으로 돌아옴
- 물론 후에 영화가 전개되면서 위 장면들은 상호작용 하게 됨(불친절하다고 느낀듯)
- 엔딩도 불만족인게 좀 질질 끈다는 느낌을 받았음, 이쯤되면 영화 끝나겠지?! 싶었는데 계속 진행됨
- 엔딩은 굳이 거기에 있을 이유가 없었음(클리프행어로 강하게 후속편 암시하는듯), 이는 후속편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특히 그럼
- 영화에 좀 더 시간을 할애했으면 하는 캐릭터도 있었음, 이게 내가 아쉬워한 부분들임,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저스티스 리그를 반지의 제왕의 대서사시처럼 3부작으로 구상했고 이번 영화는 1편에 해당하는 점을 볼때 내가 언급했던 단점들은 어느정도 감안하고 봐야함
- 스나이더 감독의 열렬한 팬이라면 이번 영화도 정말 좋아할것이고 팬이 아닌 사람도 감상한다면 정말 마음에 들꺼임!, 나도 이 영화 보고나서 3시간 돈옵저 궁극판이 진짜 보고싶어졌음!!!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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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치가 올라가는군요.
사실 저는 스나이더 감독 영화에서 다른 부분은 큰 기대 안합니다.
그저 맨 오브 스틸 같은 액션을 다시 한번 보여주면 만족합니다.
이번에 노출된 부분에서도 액션씬만큼은 조스 웨던 것보다 확실히 월등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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