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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4 20:25
남만큼 먹는데 초고도비만이 될 수 없습니다.
한 여성이 적게 먹어도 살찐다고 하여서 24시간 카메라가 쫓아다니니까 과자, 빵 등 간식을 끊임없이 먹는 프로그램이 기억나네요. 그 여성분 평균 섭취 열량이 평범한 사람의 3~4배는 먹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체중조절에 여러차례 실패하고 지금도 실패하고 있지만, 소비하는 열량 보다 더 섭취하면 살이 찔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진리입니다.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특이 체질의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안 먹고도 살이 찌는 사람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21/03/14 20:32
(수정됨) 남만큼 먹는데 과체중 정도는 되는경우는 봐서요...
물론 과체중 정도이지 초고도 비만은 아니긴 합니다. 신진대사율 차이로 그정도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21/03/14 21:11
개인적으로 초고도비만은 사실 정신에 기인하는 부분이 크다고 보는 편입니다.
평범하게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일정량의 움직임은 있을 수 밖에 없고 남들 시선도 신경쓰이는데 그때 남들보다 조금 많이 먹는다고 어지간해서 초고도비만 수준으로 가진 않아요. 집에서 은둔생활하면서 배달음식, 술 이런거 먹다보면 훅 가는거죠.
21/03/14 20:33
먹은 걸 살로 잘 못 바꾸는 체질이면 몰라도
먹지도 않은 걸 살로 바꾸는 연금술 신체는 없다구.. 나이들면 뭐 체중관리가 좀 어려울 순 있는데 그래도 최소한 자기 키에서 100 뺀 것 보단 적게 나가야..
21/03/14 20:36
원래 성인 권장량이 2000~2700칼로리인데... 이거정도 먹어도 찌는사람은 있더라고요
1000칼로리면 상당히 쎄게 다이어트하는거고 이거먹고 안빠져도 억울할겁니다. 여자는 1500 남자는 1800 이하로 먹고도 안빠지면 억울하다고 봐서요
21/03/14 20:40
제가 하루 두끼 꽤나 많이 먹는 편인데 야식 안먹고 공복시간이 항상 12시간 넘고.... 그걸 지켜서 그런가 살은 항상 일정하더군요 딱히 운동 안해도..
제 자신이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은 아니고 걍 평범한 체질이여도 유지되더군요
21/03/14 20:43
제가 아랫분같았거든요 밥도 회사에서 같이 먹으러가도 3-4공기 기본에 별명이 식충이였는데...60키로를 못넘겼었다가 37살쯤 식단 조절하고 오히려 양 줄이면서 먹으니 살찌고!! 75키로!!!성공
스므살때부터 살찌운다고 마요네즈 버터 밥솥째로 먹고 짜파게티에 마요네즈랑 치즈 넣고 그랬는데 나이 때문인지 식사습관인지 바뀌니 짜잔!
21/03/14 20:45
그렇죠... 남만큼 먹는데 찌는건 가능한데
남만큼 먹어서 찐다면 더 적게 먹어야 빠진다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문제는 그게 사람마다 다르다는게...
21/03/14 20:57
사실 남들만큼 먹는다의 표준이 없죠. 위 아래 대충 눈으로만보면 반찬에 계란후라이. 기름에 볶은 고구마멸치 기름에 볶은 멸치볶음.... 일단 기름에[볶거나] 기름을 넣어[무친거만]조금 지양하고 짠음식만 줄여도 빠진다는걸 몸소 경험해서... 또한[건강한 운동]이라는것이 아예 다르다는걸 몸소 깨달은 종자라...
단거는 먹어도되는데 짠거는 줄이고 기름넣어 볶는거먼저 빼면 좀 많이 효과봅니다
21/03/14 21:03
똑같은 양을 먹어도 누구는 과체중이 되고, 누구는 정상체중, 누구는 저체중이 된다는건
( 심지어 운동하는 양도 비슷하다고 가정을 해도.. ) 논란이 될 필요도 없는, 예전부터 검증된 팩트이지 않나요? ps. 물론 적게 먹는데 과체중이 되는건 불가능하겠지만, 많이 먹는데 저체중, 정상체중이 되는건 사람의 체질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죠.
21/03/14 21:05
바디빌딩 하시는 분들은 벌크업이 커팅보다 어렵다는걸 알겁니다. 여성분들은 근육량, 활동량도 문제이고. 24시간의 식습관을 모두 체크한다면 정말 문제투성이입니다.
21/03/14 21:08
이게 굉장히 간단한 문제인게
연비는 얼마든지 안 좋을 수 있어서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떤 생물, 아니 어떤 기계도 카르노 엔진 이상의 열효율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안먹어도 찐다는 건 과학적으로 [False]입니다.
21/03/14 21:35
엥 뒷부분이 없이 저부분만 잘려있네요? 나중에 윗 여성분은 진짜 권장량정도만 먹는데도 살이 잘 찌는걸로 밝혀졌는데... 아기때 충분히 못먹은게 이유가 됐다나 뭐라나..
전쟁통에 태어난 아기들이 초고도비만률이 높다. 이런얘기도 나왔었구요..
21/03/14 22:03
조금 의 양이 얼만큼인지 물어보는게 먼저인것 같은...
절반정도 된다면 불가능이지만 10~20%정도 덜먹는거면 체질에 따라서 가능해집니다.
21/03/14 22:13
소식하는 비만인은 없습니다. 그건 진리죠. 단, 적정 칼로리보다 단 10%만 더 섭취해도 그것이 축적되면 적정 몸무게보다 30% 50%까지 더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식하는 말라깽이는 가끔 존재합니다. 먹어도 흡수가 안되는 체질일 수 있죠. 에너지 효율이 엄청 나쁜 건데 원시시대라면 생존에 불리하겠지만 요즘 세상에야 오히려 축복받은 체질이죠.
21/03/14 23:13
남들만큼 먹죠 세끼 식사만
그리고 자신은 이따금식 먹는걸 간식으로 생각지 않고 먹죠 땅콩이 불포화 지방산이라 살안찌고 다이어트에 좋으니 한움큼만 먹자=> 땅콩 스무개면 그자체로 벌써 밥반공기 칼로리 애개 이거 고작하나해봤자 10그램될까 비스켓 하나인데 그러고 커피마실때마다 한개 두개 그런데 카페인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설탕 프림 왕창 탄 커피 하루 네잔 다섯잔 거기에 입가심으로 이자체로 천칼로리 추가등등 실재로 본 비만인 사람들 특히 여성들의 특징이더군요 다이어트에 좋다고 따로먹는 음식이 무진장 많고 그걸 간식으로 아예 생각을 안합니다 이건 당연히 많이 먹어도 살안쪄 이러면서 그냥 퍼먹고 왜 난살이 안빠지지 나야말로 물만먹어도 살찌나봐 소리를 허구헌날 해대더군요 아무리 설명해줘도 소용없는건 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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