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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5 16:29
정확히는 행렬은 아예 교과 외라서 들어보지도 못한 학생들도 꽤 많을거고
수능때 수1(삼각함수/지수로그/수열)하고 수2(함수의극한/다항함수의 미적분)만 공통이고 기하/미적분/확통 택1(자연계는 어지간하면 기하미적중 택1)이라서 벡터는 잘 모르는데 초월함수의 미적분은 빠삭하거나 아니면 그 반대가 될 수 있다..는 거죠
21/03/15 16:35
행렬이 없으면 수능 첫페이지 4문제는 머죠? 크크
저희땐 첫페이지 개꿀문제 4개중에 2개는 행렬이 담당했던거같은데 꿀이 빠졌네요 저희 과는 선형대수도 몇 안되는 전공선택 꿀과목이었는데... 확통도 아에 선택에서만 배워요? 정말 놀랍네요
21/03/15 16:41
지구과학에서 쓰이는 수학, 물리의 최소난이도가 고교과정을 뛰어넘기때문에 고등학교때는 이를 아예 배제하다시피해서 쉽지만
대학과정되면 곧장 수학물리 때려박으면서 미친 과목으로 변모하죠 크크
21/03/15 16:24
교육 범위를 줄이면 킬러 문제가 나오니까, 오히려 범위를 얕고 넓게 하는게 그때그때 학교 수업 충실히 복습하는 학생들에게 낫다는 말이 있더군요
21/03/15 16:32
수학의 정석이 집합 다음 행렬 아니었나요?
가물가물하네 번외로 다른 게시물에서 보니까 통계까지 빠졌던데 통계는 무조건 배워야 하지 않나 뭐 이런생각을...
21/03/15 16:41
이과도 확통을 배우긴....배우는데
솔직히 고3때 수능에 들어가지도 않는 과목을 애들이 그리 열심히 할까...싶긴 합니다 미적기하 하느라 바쁠텐데
21/03/16 21:49
요즘은 확률통계 자체를 안배우나요?
제 때는(학력고사) SKY갈 정도만 공부하는 단락이었죠. 75점 만점 중에서(이과, 문과는 55점 만점) 최대 두 문제(배점 총점 4점) 정도가 출제되어서 그 이하 수준 대학 갈 학생은 확률통계는 포기하고 미적분을 들이파는게 훨씬 경제적이었으니까요. 덕분에 특이한 취향 가진 소수를 제외하고는 확률통계를 배우기는 했지만 사실 머릿속에 남는 건 하나도 없어요. 공대 같은 경우 확률 통계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공업 수학에서도 확률 통계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말이죠.
21/03/15 16:35
오잉.. 인공지능에서는 선형대수가 필수일텐데 행렬을 뺀다고요...?
대학교 수업때 행렬의 정의부터 기초 연산, 성질 배우는데 2-3주 이상 쓰겠네..
21/03/15 20:37
근데 사실 선형대수로 가르쳐야할껄 괄호안에 숫자묶은걸 달달외우고 문제풀게하는식이라 없어진다면 없어져도되고 남는다면 남아도 좋지않나싶고 그래서 없어진듯해요.
21/03/15 16:44
어차피 옛날에도 행렬 가지고 쓸데없는 계산이나 열심히 했지, 선형대수를 배우는건 아니었죠. 저는 그냥 죄다 대학에서 공부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21/03/15 17:25
저도 여기 한표입니다 의미는 하나도 설명하지 않고 수업시간에 이상한 영인자 어쩌고 예외 찾기 식 변형하기만 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다는건지 영인자가 zero divisor라는거 깨닫고 이게 엄청난 비기인거처럼 이야기하던 선생들이 우습게 보이더군요
21/03/15 16:52
의무교육도 아닌 고교과정을 왜 등신교육으로 만들려는 건지 알수가 없어요
저게 안되면 그냥 대학 안가면 되는건데 말이죠 일단 대학 숫자나 좀 빨리 줄였으면...
21/03/15 16:57
근데 고교 행렬 빠진지는 한참 됐고
솔직히 그게 있나 없나가 아주 큰 차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고교 행렬 저는 딱 사라지기 직전 세대라 배우긴 했는데 고교서 배우는 행렬은 그냥 간단한 계산식 느낌이라서..
21/03/15 17:10
행렬은 없어도 된다고 봅니다.
그냥 행렬이란 이런거고 이렇게 계산한다만 가르쳐서 이걸 아는게 유의미한지 모르겠어요. 행렬이 얼마나 좋은 도구인지를 전혀 안가르쳤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아마 교육과정을 넘어가니 그런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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