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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3 16:50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래봤자..무슨 부모의 원수도 아니고 성격 더러운 직장상사나 학창시절 선생, 일진 그 정도 일텐데 일억이 아니라 천만원 이여도 개꿀
21/03/23 16:57
거꾸로 생각해봅시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놈과 101억이 같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놈이 말합니다 이 돈을 1:100으로 나누지 않으면 이 돈은 사라진다. 어쩔꺼냐?
21/03/23 17:46
이거면 오히려 거부할 명분이 더 있죠
본문은 그냥 상대의 이득을 막는것 뿐 상대는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말씀하신 상황은 내선택으로 널 엿먹인다는 느낌을 줄수있으니?
21/03/23 17:21
진짜 기본 자산 제로인 사람도 100억 현금 생기면 퇴사죠...
무슨 직업이 검사 변호사 의사도 아니고.. 회사원 나부랭이가....
21/03/23 17:07
단순 싫어하는 사람보단 관계를 끊을수도 없고 주기적으로 봐야하는데, 자기자랑이 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안받고 말아야 겠네요.
21/03/23 17:25
저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는데, 안 받을 듯요. 1억 분명히 엄청 큰 돈이지만, 현 시점에서 1억을 받는다 해도 변하는 게 딱히 없을 거 같아서.
21/03/23 17:39
비슷한 실험이 있었죠. 게임이론쪽이던가 했는데요,
내가 만원을손해보면 모두가 3만원을 가지게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1만을 잘 안내는데, 내가 만원을 손해보면 싫어하는 사람이 3만원을 손해보는 상황에선 사람들이 주저없이 만원을 던집니다. 크크크...
21/03/23 20:18
내 인생에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 증오하는 대상이 있다면 1억 못 고르죠. 극단적인 예로 내 가족을 살해한 살인자에게 100억이 간다면 누가 고를까요. 1억을 고를 수 있다면 충분히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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