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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5 00:06
호크아이도 세뇌되서 어벤져스1에서 깽판쳤고, 헐크도 어벤져스2에서 세뇌?되서 폭주했는데
왜 유독 윈터솔져만 나쁜 놈 이미지가 붙은 걸까요. 이 녀석도 세뇌되서 이용당한건데....
21/03/25 00:20
그거야 대놓고 잔인하게 살인하는 장면을 묘사했고, 그걸 중심축으로 이야기를 전개했으니까요.
호크아이가 세뇌되었을때야 어느정도 '전투상황'에서 죽이는 방향이었고.. 헐크가 세뇌되서 폭주할때는 민간인이 죽는장면을 묘사하지 않았죠. (이건 대부분의 파괴장면에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버키는 '민간인'을, '대놓고 살인하는 장면을 묘사'했거든요. 그러니 나쁜놈 이미지가 붙을수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그걸 의도하고 구성한게 '시빌워'의 핵심이었으니까요. 버키는 '세뇌당한 불쌍한 놈'이기도 하면서, '잔인하게 토니의 부모를 살해한 나쁜 놈'이기도 한겁니다.
21/03/25 08:02
말씀하신 이유로 윈터솔져는 죄가 없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제 잔인한 암살장면을 여과없이 보여줌으로써 그래도 윈터솔져 너무했네 하는 의견도 많이 만들고 작품내에서도 제대로 된 변명장면 없이 피해자들 모두 기억하고 있다고만 말해서 제작진들이 그런 충돌을 유도해낸거죠 뭐 정확힌 기억은 안나지만 윈터솔져의 손을 들어줄만한 변명장면들을 좀 잘라내서 맞췄다고 하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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