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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8 15:42
저 알바할 때도 사장님이 저랬어요. 왕창 다양하게 물건 들여놓고 디스플레이 하고 재고 남으면 덤핑 해버리고. .
장사는 눈장사 라고 물건 아까워서 찔끔 찔끔 들여 놓으면 못판다고.. 동네에 채소 나 과일 파는 슈퍼 있으면 유심히 보라고 가게 앞에 쫙 깔아놓는 곳이 잘 팔지 냉장고에 찔끔 넣어두고 파는 곳은 장사 못한다 그랬죠
21/03/28 15:59
애초에 고기가 별로 없었다면 이미 동네에서 갈 필요 없다는 소문이 파다했겠죠
매장에 고기 많이 들어온 순간 바로 소문나고 다들 와서 마음에 드는 녀석으로 샥샥 골라 갑니다 수족관은 화훼집처럼 무조건 물건이 다양하게 많아야 하고 3일 후쯤 왔을 때 새로운 상품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오늘 가서 보고 사고 내일 가서 보고 사고, 3일 뒤에 또 옵니다. 이쁜 녀석 있으면 빨리 사야죠. 내가 안사면 다음 사람한테 뺏기는데.
21/03/28 15:59
물건이 없으면 애초에 사람들이 안가고. 안가니 안팔리고. 무한 반복이죠 -.-;
일단 많아야 팔리는게 맞습니다.. 옷가게만 해도 '잘 팔리는 옷 몇벌' 만 있으면 안오지만 잘 팔리는 옷 몇벌 + 그걸 돋보이게 할 다양한 취향의 옷들.. 이 있으면 마이너 취향분들은 다른거 사고. 메이저인 분들은 비교한뒤 메이저를 사기 때문에... 그래서 오프라인 가게는 일단 규모를 만들고. 재고를 빠르게 잘 처리할 생각을 해야지. 재고를 안남길 생각을 하면 ㅠㅠ 장사가 안되죠.
21/03/28 16:13
장사안되는 악순환이죠. 점점 사람줄어드니 물건도 적게들어오고, 그러니 더더욱 사람들도 안오고 어느순간 폐점하게 되는.
21/03/28 16:16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점이죠. 오프라인에서 재고 관리 한다고 물품없으면 손님이 안가죠.
물품이 많아야 가서 보고 사는데 잘나가는 것 소수만 있으면 안감.
21/03/28 17:06
저 물량을 들여왔을때 살사람이 있겠느냐를 파악하고 들여와야 하는데, 그부분이 경험의 차이겠죠.
살사람 있다는 확신만 있다면야 물량 들이 부어서 해결하겠지만... 부장님은 그 부분을 남다르게 캐치한 거고. 그리고 한편으로는 다들 이야기하는 것처럼, 파는 쪽이 꾀죄죄하게 팔고 있으면 실 수요가 있어도 그게 눈에 보이지를 않겠죠. 구피 10마리 사러 온 사람이 매장보고 '내가 사가면 여기 남은 구피가 없겠네' 싶으면 살 가능성이 별로 없죠. 더 제대로 팔고 있는 곳에서 사지
21/03/28 18:09
요즘 오프라인은 진짜 물건 보고 사는 거 아니면
거의 안 가는 것 같네요. 그래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매장 위주로 가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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