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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9 11:10
명동 롯백은 관광객이 주요 수입원이고 특히 면세점이 큰데 지금 면세점은 파리 날리니까요.
저번에 명동 롯백 면세점에 갔는데 제가 유일한 손님이더라는.. 매장직원이 어찌나 친절한지 미안하더군요. 저는 해당 매장에만 제가 살려는 신발의 사이즈가 있어서 실물이랑 사이즈 맞는지만 보러갔던거라..
21/03/29 11:16
백화점 매출 집계에는 면세점이 포함이 안 돼서, 롯데본점이 백화점 매출 1위 뺏긴 뒤에도 실제 롯데본점 매출은 신강을 압도했을 거고(신강 면세점은 나름 야심차게 새로 지었는데도 코로나 전후가 별로 차이가 없...), 지금은 보이는 거보다 훨씬 치명적이겠지요.
21/03/29 11:23
찾아보니 2017년부터 역전당했네요. 그래도 여전히 2위이긴 한데 1위랑 격차가 많이 벌어지고 매출감소가 좀 심각해보이긴 하네요.
21/03/29 11:19
(수정됨) 한큐 우메다도 넘지 않나요?
+ 검색해 보니 https://theqoo.net/square/1703727086 이 정도인거 같네요. 라파예트랑 해러즈 외에는 매출 1조 넘는 백화점은 일본이랑 한국이 대부분인 듯합니다.
21/03/29 11:20
현대가 판교에 영등포에 랜드마크수준 박아넣고 롯데가 한때 면세점으로 잘 팔다가 잠실에 랜드마크 만들고 해도
결국 반포 한가운데 있는 입지빨은 못 이기는 거죠. 신강이 또 나름 사이즈가 백화점이 이정도면 됐지 수준으로 준수하게 크지요. 그리고 지금 백화점은 사람이 많아보여도 코로나치고 많은 거지 평년에 비해 엄청 적어서 명품이 캐리하는 메타인데 신강은 럭셔리하다고 봐줄 수 있는 경계부터 하이엔드까지 웬만한 브랜드는 다 있고, 그야말로 백화점 중 완전체 같습니다.
21/03/29 11:20
롯데 그룹 그중에 유통 부분은 사실 지금 답이 없긴 하죠.
미래가 어려울 것은 확실한데 해결책은 도통 안 보이는.... 서서히 말라 죽어가는 중이죠...
21/03/29 11:30
진짜 롯데는...쿠팡, 네이버, 신세계, 이베이(여긴 한국에서 이미 GG친 상황이죠?) 등과의 경쟁에서 밀린 거라고 봐야 됩니다...
예전부터 그룹사 전체와 관련하여 들리는 소문이 하도 어마어마해서... 여기 계속 이러면 한국에서 경쟁력 확보해가며 버티기 힘들텐데... 라고 느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작살났네요...
21/03/29 11:37
오프라인은 신세계
(신세계 백화점 - 이마트 - 스타벅스에 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까지..) 온라인은 쿠팡, 네이버.. 에게 밀리고 있고... 네이버 - 신세계 - CJ- 한진. 넷이 동맹맺으면서 롯데가 더 위기에 빠지고 있다고 보이긴 합니다. 온라인의 네이버 오프라인 유통의 신세계 컨텐츠의 CJ (영화관, 각종 방송 컨텐츠와 아이피등) 까지 합체해서 힘을 빡 쏟고 있는걸 생각하면..
21/03/29 11:40
정리해주신 그 어느 영역에서도...롯데가 경쟁력 있어보이지 않는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현재 롯데의 상황인거죠...
마치 삼성 스마트폰에 밀린 LG 스마트폰 같은 느낌이랄까요...ㅠ.ㅠ
21/03/29 11:47
지인이 그 롯데에도 훨씬 밀린 중소 규모 회사에서 일하다 이직했는데,
본인이 다니던 곳도 답없지만 롯데도 그냥 벌어 놓은게 많고, 인지도 있,고 규모 있고 그런 차이지, 자기 다니던 회사랑 상황 똑같다고 답 없을 거라고 하더군요.
21/03/29 12:05
22 평판이야 원래 나쁘게 마련이지만
내부자 외부자 관련자 거래처 하나같이 입모아서 악평만 쏟아내는 브랜드가 소비재에서 잘될리가 없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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