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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29 21:12
(수정됨) 돈 자체는 가치 교환을 위한 media로서 가치중립적이라 만루홈런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그 가치중립적인 돈에 담긴 의미가 사람을 탐욕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눈물님 말씀도 맞죠 흐흐.. 전래동화에도 항상 형제간의 자산 분배가 문제되고 왕들도 그러는거 보면 거기 담긴 가치(다른 말로 금액)를 사람이 얼마나 버티느냐의 차이만 있지 누구나 흔들리기 마련이죠. 물론 그 이전에 사기꾼 같은 저 사람은 소문이 정말이라면 처벌받아 마땅하지만요.
21/03/29 21:17
돈 많은 집들 중에 부모자식도 없고 서로 쌍욕박고 사는게 꽤 있는 일이라 하더군요......돈이 진짜 무섭습니다. 없는자나 있는자나 돈앞에서 눈 뒤집어 지는게........
21/03/29 21:23
범상치 않은 수준의 돈이 눈앞에 오락가락하면 진짜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긴 한가봅니다.
만약 회사 다니면서 힘겹게힘겹게 버는돈이 1년에 5천만원이 안되는데, 가족이랑 척을 지기만 하면 수십억이 굴러들어온다? 여기서 그냥 가족들 안볼생각하고 돈 선택하는 사람들이 꽤 있긴할듯요..ㅠ
21/03/29 21:25
??? : 얘. 형도 먹고살자고 하다보니 욕심이 나서 실수한거겠지. 가족끼리 소송까지야 가서 되겠니. 그래도 장남이고 애들도 있는데 니가 좀 용서해라
이 엔딩만 아니길 바랍니다.
21/03/29 21:41
진지하게 저 세 명 다 연 끊고, 소송 거는 게 박수홍 씨 인생의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어머니는 안고 가려는 것 같아서 솔직히 감탄했습니다...
21/03/30 10:13
사실 어머니야 지금까지 나온 이유로는 연끊을 사유는 없지 않나요
그것과는 별개로 예전에 결혼 반대 이야기부터 이것저것 하시는 말씀이 저런 분이 어머니면 엄청 피곤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1/03/29 22:47
죽을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왜 반대했는지 의아했는데..전 여자가 불치병 아닌 이상 왜저렇게까지하나 했거든요. 돈때문이면 끄덕여집니다. 돈에 미쳐서 여럿이 쿵짝맞았음 별수없었겠죠. 상식적이고 중심잡는 어른이 단 한명도 없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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