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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2 09:39
그 당시의 이른바 '숏무부' 사건이, 지금으로치면 LH 사건과 진배 없는데, 문정부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유시민이 방송에서 비트코인에 저주를 퍼붓고, 코인러들은 도박쟁이 취급 받던 때라 완전히 묻혀 버렸죠.^^;
21/04/02 10:20
그렇다고 장관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불법, 징역형, 거래소 폐쇄라고 말할 명분 또한 없습니다. 국가에서 경마, 경륜, 스포츠 도박을 운영하는데, 세금 징수할 법리 근거가 없어서 월권 행사(라 쓰고 땡깡이라고 읽는다)를 부린걸로 밖에...
21/04/02 15:15
급발진 아닙니다. 설령 도박이라 한들 도박쟁이라고 하는걸 떠나 유독 코인 하나가지고 도박쟁이라고 스스럼 없이 단언하는 분위기가 여전히 있네요. 어딜가나 자산거래나 투자 도박같이 하는 사람들이 늘 문제입니다. 근데 이장님께서 말한 도박쟁이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대중의 그 분위기를 이용해서 장관이 저 말을 했던 것 또한 큰 문제를 낳았다는겁니다. 당시 잘못된 스노우볼이 굴러갔던 것도 말 못 하나요?
21/04/02 09:51
저도 코인 합니다만 코인이..특히 저 당시에는 도박장에 도박꾼들 맞죠 뭘..규제도 없어 세금도 없어 자금 추적 안돼 시장투명성도 없어
저는 지금도 코인이 무슨 가치가 있어서 오른다고생각 안합니다..칩처럼 걸 뿐이죠
21/04/02 09:58
그러니까 나오는 소리죠.
저때나 지금이나 하는건 별반 차이 없는데 저 소리 하나로 수많은 개미들 피눈물 흘리게 만들었죠. 그와중에 여의도 증권가와 기자들은 저 소식 미리 알고 본인들거 다 팔고.
21/04/02 10:22
뭐 그렇다고 주식은 안 그러느냐하면 그건 또 아니죠.
작년부터 올해 미장 보면서(특히 게임스탑 주가 사건) 다들 생각이 많이 바뀌었을겁니다.
21/04/02 10:18
저때 오히려 뉴스뜨고 탈출기회도 몇번 줬었어요.
카페에 앉아있는데 옆에 노인분들 데리고 외국거래소 가입하는거(구글계정만들기) 듣고 와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전액 매도했던 기억이... 지금 코인판도 모르죠. 아메리칸 박상기가 나오면 그땐 진짜 불지옥일텐데요.
21/04/02 10:32
상기형 발언 이후로
-97퍼에서 몇년간 냅두다가 최근에 그걸로 이리저리해서 고점대비 -90까지 찔끔 벌었습니다? 물론 원금은 예전에 회수한터라 지금 들고있는게 순이익이긴 하지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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