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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5 11:41
글자 모양 자체때문에 알아보기 헷갈리는건 가타카나가 더 많은데, 글자가 작아지면 뭉개지는것때문에 알아보기 힘든건 한글이 확실히..
모음이 옆에 붙은 글자들은 그나마 나은데, 모음이 아래 붙는 글자들은 폰트 작아지면 알아보기 진짜 힘들어지죠. 심지어 받침까지 붙으면 어우야...
21/04/05 12:09
우리나라 말(재단/제단 같은 것)도 그렇듯이 문맥에 맞춰서 인식합니다.
실제로 잘못 바꿔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결국 문맥대로 읽어야 되는 거지용. 만약 필기라면 so(위->아래)와 n(아래->위), tsu(위->아래)와 shi(아래->위) 는 아래획의 필획 시작 지점이 다르기 때문에, 펜에 힘 준 위치 보면 대강 보이죠.
21/04/05 12:15
각도차이죠...그리고 궁서처럼 필기 획 방향을 알아볼 수 있는 글자는 그 차이도 있고요.
앞의 소/응의 경우 긴 획을 소는 우상방에서 좌하방으로, 응은 좌하방에서 우상방으로 그으니 획 모양이 달라지고, 뒤의 시/츠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21/04/05 12:34
캠릿브지 같은거죠. 한국인들이 한글을 한글자씩 읽지 않듯이, 일본인들도 일본어를 히라가나, 카타카나 하나씩 잘라서 읽지 않습니다.
ンーセージ 는 실은 응세지라고 써 있지만 그냥 쓱 보면 소세지(ソーセージ)라고 읽는거죠. 왜냐하면 응세지라고 써 있을 확률이 매우 낮다는걸 경험적으로 알고있기 때문이죠. 일종의 휴리스틱이라고나 할까요?
21/04/05 12:55
'홍' '흥' '훙' 이 젤 많이 쓰여서 짜증나게 하는 글자들이죠...
작아도 잘 구분되는 글자체가 있는 반면 커도 구분하기 힘든 글자체들도...ㅠㅠ
21/04/05 13:09
예전에 월콧을 윌콧으로, 윌셔를 월셔로 알고 있었던 사람도 꽤 됩니다. 지금은 둘 다 아스날에 없지만..
조 윌록도 좀 헷갈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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