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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8 22:20
(수정됨) 여주 배경 설정이 무리수라 그렇지 본편 내용은 잔잔하니 볼만합니다. 스토리가 심심한 편이라 일부러 자극적으로 설정한 느낌까지 들더군요. 설정 때문에 19금 소설로 오해할 수 있는데 야한 내용은 거의 안나와요.
21/04/08 22:26
뭐 이런 설정 쓸 수도 있죠. 이게 뭐라고요 고작 픽션일 뿐인데. 고작 이런 걸로 페미 수출 운운하는 거 보니까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21/04/08 22:38
테마가 가출10대여성이라서 좀 맵긴한데, 원작에는 사실 성적인 내용이 거의 나오지도 않습니다. 마지막에 나온 스샷은 사실 사유(가출여고생)이 예전에 같이 지냈던 남자의 잠깐 지나가는 회상신 같은거고..그 이상의 묘사도 별거 없어요. 장르로 따지자면 그냥 일상물-러브코메디 계열인데, 배경 설정이랑 몇가지 장면이 좀 파격적(?)이죠. 사실 그것도 그래봤자 일본 청년만화 수위 정도? 히토미...로 대표되는 성인만화나 에로동인지와는 거리가 좀 많이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저정도 수준의 성적인 표현이 러브코메디나 성장소설계열 라노벨에서 보이는 건 워낙 흔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필력이 괜찮아서 재밌게 보고 있네요(다만 원작 발매속도가 너무 느려서...)
21/04/08 23:57
뭐 대사만 놓고보면 십수년 전쯤만해도 길거리에서 종종 듣던 말이긴하죠. 간이 콩알만 한 관계로 모두 패스했습니다만.
"아저씨 담배 한 보루만 사다줘요."도 몇 번 들은듯.
21/04/09 00:56
설정은 히토미인데 걍 낚시인가보네요 설정으로 관심끌어서 보는데 걍 잔잔한... 뭐 설정으로는 어차피 소설인데 뭔짓을 못하겠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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