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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0 17:37
그걸 감안하더라도 태양광에 넣을 돈보다는 핵융합에 넣는게 좋다고 봅니다
단기간에 못온다해도 20년안에는 거의 실현될 수준까지 와있는상태고 한국은 전세계가 투자하고있는 와중에서도 단연 세계최상위권 수준이니까요
21/04/10 18:21
며칠전쯤에 texan님과 근미래 혁신들중 뭐가 제일 중요하냐 라고 얘기했던적이 있는데
그때 texan님이 핵융합에 대해서 얘기하길래 뉴스기사들좀 찾아봤었습니다. 보니까 슈퍼컴퓨터에의한 딥러닝으로 플라즈마상태 유지를 위한 제어를 학습시키고 있었는데 이쪽이나 저쪽이나 전문가들이 2025년안에는 ITER단계의 연구가 확실히 끝날것이며 25년이후 10년내로 상용 발전이 가능할것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하더라고요 물론 자기 업계얘기니까 10년이상단위의 예측에서는 이빨털기가 좀 들어갔다고 보지만 여러전문가들이 같은 얘기를 한다는건 그래도 각이 보이긴 한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5년 더얹어서 20년이된거죠.
21/04/10 17:35
장기적으로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태양광은 당장 발전이 가능하고 핵융합은 당장 불가능하니까요.
차라리 화력발전이나 핵발전의 개선이면 모를까. 친환경이 전 세계적인 추세인건 맞는데... 이게 탄소배출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지 이걸 죄다 친환경 발전으로 바꿔서 전력소모를 충당한다는건 당장은 좀 무리수가 아닌가 싶긴 합니다.
21/04/10 17:43
태양광은 주 발전 수단으로는 아니지만 보조적인 발전수단으로는 상당히 효과가 좋습니다.
안정된 전력량을 보장하지 못하는 발전수단을 어떻게 메인으로 사용합니까. 이걸 발전단지를 만들어서 화력이나 수력, 원자력을 대체하려는게 좀 삽질이라고 보고 있고... 어디까지나 보조전력이죠. 다만 주 발전 수단을 보조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소하기 위한 부분적인 수단으로는 충분히 좋은 방안이라고 봅니다. 반대로 핵융합은 아직 멀었죠. 20년 안에 실현될 가능성이 있는 것 뿐이고, 실현 이후에 실제로 실용화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게 아니라도 핵융합 발전이 실용화되면 다른 탄소배출 발전은 죄다 알아서 사장될겁니다. 그 이후엔 오히려 태양광이 보조적인 발전수단으로서 더 나은 가치를 보일거구요.
21/04/10 17:58
애플이나 테슬라가 태양광 덮은거 보면 기절하시겠어요. 미국은 핵융합 영영 못할듯? 태양광도 하고 핵융합도 하는거지 뭐빼서 뭐에 더하고 이런거 안됩니다. 애초에 서로 영역이 다른데요. 핵융합이 실용화되도 태양광은 여전히 쓰일걸요.
21/04/10 18:30
핵융합은 지금도 나름 투자하고있지 않나요?
사실 관리만 잘하면 원자력이 화력보다는 좀 괜찮아보이는데... 관리를 잘하면....
21/04/10 19:52
현재 KSTAR로 1억도 20초 유지한게 역대최고 기록인데...
그리고 2025년에 기본적인게 끝날거라고요? 2024년에 ITER실험로가 만들어지느니 마느니 하는데요?
21/04/11 12:49
기술이란게 실용화가 먼듯하면서도 한번에 다가 올 수 있으니까 상관은 없지만
지금도 충분히 지원하고 있고, 거기에 올인한다고 뚝딱나오는게 아니니까요. 정치 조비가 되면 방향성이 거기에 쏠려서 그래요.
21/04/10 18:07
넓은 땅이 있고 주차장이나 공장등의 지붕공간이 있다면 도입해야한다고 봅니다.
인공적인 빈 공간에 태양광 패널 설치하는건 괜찮아요 멀쩡한 산 깍거나 하는건 아니라고 보지만 이런건 좋죠
21/04/10 18:36
애플이 전방위적으로 RE100과 재활용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TSMC가 RE100에 가입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충격이었습니다. 대만도 우리처럼 재생에너지 입지에서는 상당히 불리한 국가인데. K-RE100이니 뭐니 정부도 고민을 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전세계 인증을 받아야 하겠죠. 비단 삼성전자 뿐 아니라 국내 제조업체는 모두 고민 중입니다.
21/04/10 18:48
이 모든 활동은 삼성전자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기업이라서가 아닙니다.
RE100, 탄소 중립 등등 선진국 중심의 새로운 친환경 트렌드가 원인이지요.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낙인을 찍어 버리고 장기적으로 서플라이체인에서 점차 퇴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RE100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전부 재생에너지로 쓰려는 것입니다. 구글, 애플은 이미 가입하고 100% 달성도 했습니다.) 지금 정부가 여러모로 뻘짓을 하고 있지만, 친환경에 있어서만큼은 전세계적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봅니다. 정부가 태양광을 풍력을 어떻게든 늘리려 하는 것이 단순히 원자력이 싫어요는 아닙니다. 물론 원자력을 너무 갖다 버리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말이죠. 문제는 국내에서 RE100 인증 가능한 전력은 전체 발전량의 4-5% 수준이라는 것이죠. 참고로 2019년 삼성전자 전력 소모량은 국내 발전 규모의 4% 내외 수준이라는 것이죠. 즉 재생에너지를 죄다 삼성전자에 퍼 주면 삼전의 RE100은 가능하나 나머지는 글렀다는. 그래서인지 정부도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는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 관계자들도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 한계를 35%로 잡고 있습니다. 태양광과 풍력에 있어 저주받은 땅인게 문제입니다. 참고로 2019년 전력소비 중 산업용이 50%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15%의 산업은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상태로는 RE100이고 뭐고 할 수 없어요. 참고로 영상에 나오는 태양광 설비의 발전량은 2,847MWh입니다. 참고로 전자에서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은 21,160GWh입니다. 필요한 전력의 0.013%만 충당 가능합니다. 조금의 도움은 될지언정 근본적인 해결책과는 거리가 멉니다.
21/04/10 19:42
뭐 의외로 독일같은대보다는 태양광에선 나을거라지만요...자연요건상이요...
사막같은곳이 의외로 에너지변환효율이 망이라고 하더라고요...25도 전후에서 효율이 최적화되서...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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