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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3 21:18
(수정됨)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시기만 늦었을 뿐 1차대전은 언젠간 일어날 일이긴 했고, 저격 사건은 일종의 방아쇠일 뿐이라고 봅니다.
제국주의적 지배가 한계에 다다른 상황을 열강들이 부정하며 선을 넘나들다 다같이 파국으로 돌진하고 있던 게 당시 시대상황이라고 생각해서... 물론 그렇다고 해도 저 사건이 일으킨 무시무시한 반향은 참으로 끔직한 결과물임을 부정할 순 없지만요
21/04/13 21:35
프란츠가 죽지않았다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유지시킬수 있었을까요?
슬라브 민족주의 세력이 프란츠를 죽인 걸 보면 실제로 프란츠의 구상이 위협적이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문제는 이쪽이 헝가리 관할이었다는건데 헝가리에서는 기득권을 포기하려 하지 않으려 들었기때문에 과연 프란츠가 원하는 제국의 꿈이 이뤄졌을지 궁금하긴합니다.
21/04/13 22:15
슬라브인도 대접해주려했었죠.
그래서 민족주의 세력들이 프란츠가 황제가 되면 프란츠의 구상이 먹혀 슬라브 독립 세력이 약해질까봐 죽인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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