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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2 16:45
구웅만 데리고 가는게 더 나았을것 같은데, 뜬금 완벽남 바비가 등장했다가 어처구니 없이 탈락하고 새 남친 나오는거보고 때려쳤습니다 ;;;;
근데 레알 구웅이다...
21/04/22 16:55
저도 접진 않았지만 의무적으로 보게 된게 완벽남 바비와 갑자기 존예에 능력녀가 되어버린 주인공때문이었네요.. 그리고 들러붙은 연하남 순록도 영 여초입맛에 맞는것만 갖춘 느낌이라....
21/04/22 16:58
바비가 너무 완벽해서 순록을 찐따남 컨셉으로 데려 왔는데, 사실 그 순록의 단점도 여자들이 좋아하는 단점이죠
집돌이 중의 집돌이라서 인간관계 여자관계 안 복잡하고 자기 울타리 안에 있는것만 충실한 남자..
21/04/22 17:30
아니 그래도 구웅은 세이가 계속 걸그적거렸는데 바비랑은 진짜 문제없이 잘될듯 하더니 뜬금 어린 알바여자애랑 눈이 맞아 바람을 필 줄이야..그날 너무 충격받아서 진짜 실연당한 느낌이었습니다..;;;
21/04/22 17:32
바비는 아무리봐도 너무 완벽남이라 재미없어서 정리한 느낌이 너무 컸죠;;;;
솔직히 바비랑 헤어지는 과정은 진짜 뜬금없었습니다. 거기다 그거 변명하려고인지 나중에 그 알바녀랑 결혼했다 소리하는건 더욱 그랬고요;;
21/04/22 16:56
작가도 바비가 나오고서부터 전개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드라마에서 어떻게 수습할 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저도 바비 이후로는 관심이 뚝 끊기더라고요.
21/04/22 16:57
대박 만화를 찢고 나왔네요
그나저나 유미 결말 어떻게 났나요? 볼만한가요? 뇌에 애들 있는게 되게 신선해서 재밌게 보다가...그 바빈가 걔 나온 이후부터 안봤어요 어느순간
21/04/22 17:01
결국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삽니다.
그런데 구웅이후의 남자들은 여성독자들의 판타지를 충족하는 방향위주로 갔다고 해야하나... 세포들의 활약은 이후로도 계속 참신했으나 현실연애 같은 느낌은 없어졌어요
21/04/22 17:57
그게 여초식 바람이긴 합니다;;
바비 일하는곳에 젊고 활기찬 여자알바가 들어오면서 바비한테 들이대는데... 바비가 그 알바생한테 마음이 흔들렸네 어쩌네 하면서 유미가 헤어지자고 합니다;; 나중에 다시 만났다가 또 헤어진거같은데 제가 거기서부터는 하차해서 잘 모르겠고... 그리고 나중에, 바비와 그 여알바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보게되는 장면이 있다더군요. 그럴줄 알았다 식인거죠;;
21/04/22 18:22
저는 끝까지 봤습니다.
초반엔 정말 표현이 참신했는데 후반엔 좀.. 개인적으로 댓글들이 참 싫은 웹툰이였어요. '서운하면 그게 바람이야' 기준이면 유미는 걍 환승인데 바람이 어쩌니 저쩌니.. 만화캐릭터(바비)보고 잘생겼니 어쩌니 꺅꺅대다가 잠깐 알바한테 설렌걸로 쳐내버리고 작가는 은근히 눈치 보는거같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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