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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4 12:43
군번이랑 주특기 번호는 기억나는데 총번은 기억이 안나네요..
00-760823xx, 1412 아 이게 왜 기억나...;;
21/04/24 12:46
전역 2달 좀 넘었는데 총번 기억 안 나는 육군 하나 여기 있습니다(...)
변명 좀 하자면 말년에 총이 K-2에서 K-1으로 바뀌어서(...)
21/04/24 12:50
공군 조리병이면 잘 설명했겠죠 특이케이스니까 아무리봐도 무지성으로 그냥 나온걸 쉴드의 느낌이 나니 저렇게되지...
근데 저도 총기번호 기억안남...
21/04/24 13:06
전투 상황시 레이더 보고, 엔진 돌리고, 통신하고 배를 가동하는데 붙지, 대부분 소병기 만질 일 자체가 없습니다. 애초에 전투도 총이 아니라 포로 하구요.
제 기억상 견시 서던 갑판병이나, 일부 병기병이나 개인 화기를 쓰지, 대부분 총을 안 받습니다. 그 좁은 배에 전 승무원 총기 놔둘 곳도 모자라구요.
21/04/24 13:07
배타면 안줍니다
육상근무해도 없는데는없습니다 배타다 육상근무했는데 둘다 개인화기는 구경해본적없었네요 사격훈련을 안하는건아닌데 훈련장가서지급받았던듯
21/04/24 13:21
기억 해보니 참수리 타다가 아파트 관리병?으로 보직 전환 됐던 해군 출신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 말로는 사격 훈련 한 기억이 없다네요. 옛날에 썰 들었을 때는 생활관에 총기 보관만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아예 지급 자체가 안 됐던 거군요.
21/04/24 13:14
공군도 말이 총 받는거지 총기번호도 모르고.. 총기손질도 제대로 안하고.. 분기당 사격훈련때 대충 20발 난사하는게 전부라 크크...
21/04/24 13:18
저는 육군 훈련소에서 받은 k2 총기번호만 기억이 나는데 021828이였습니다.총번부터 불안했지만 정말로 공이를 잃어버릴줄은 몰랐죠
21/04/24 13:32
아에 총기 지급이 없는건 처음 알았네요. 공군 비행단 테칸 특기였는데, 공군도 총 만질 일이라고는 분기마다 있는 사격이랑 간혹 있는 기방 때말곤 없었지만... 그래도 개인 총기가 있긴 했는데 말이죠. 그럼 총 없는 병사들 사격 훈련 같은거 할 때는 예비군 훈련처럼 사격장에 있는 총기로 그냥 하나보죠...?
21/04/24 13:36
아 진짜 총을 안주는군요...
하긴 크크크 16세기 엘리자베스 1세 시절도 아니고 요즘 해군은 포나 미사일 빵빵 쏘면서 싸우겠죠
21/04/24 13:44
07군번 갑판병이었는데 천안함과 동급이었던 PCC에서 함정 근무할 때는 아예 총기 만질 일이 없었습니다.
총기도 M60 2정, M16 6정인가 정도만 있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육상에서도 헌병대를 비롯해서 일부 외에는 개인 총기가 없었고 사격 훈련 외에는 만질 일도 없었네요.
21/04/24 14:27
해군 15년차인데 개인화기 한번도 없었습니다. 해군이 총들고 싸울일이 있나요.
기초훈련때 교관이 너흰 군인이지만 전사가 아니고 기술자다 라고 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21/04/24 15:00
복무신조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하나.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의 역군이 된다. 둘. 우리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상전의 승리자가 된다. 셋. 우리는 법규를 준수하고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넷. 우리는 명예와 신의를 지키며 전우애로 굳게 단결한다. 술술 나오네요.
21/04/24 15:40
사실 군인이라고 총 무조건 받는건 아니긴 하죠 크크
대표적인 특수케이스로 군종장교가 있긴합니다. 이쪽은 권총집은 주는데 권총을 안줘요 크크. 그럴거면 권총집도 안줘야하는게 맞지않나?하고 의아해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공군이라 그런지 총번은 외운적도 없는거같고(단본부 총무특기였습니다..) 군번이랑 특기번호는 바로 기억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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