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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6 00:47
소리가 총구에서부터 나오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오른손 잡이라서 오른쪽 귀는 개머리판 쪽에 있고 왼쪽 귀가 총구에서 나는 소리에 직접 노출된다고 하네요.
21/04/26 16:25
제가 왼쪽 귀가 특히 일상 상활에서도 느껴질만큼 안좋았는데...
크게 납득가는군요;;; 상상도 못했습니다. 댓글에서도 나오듯 군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오른쪽 귀가 안좋겠지 했는데...
21/04/26 00:54
왼쪽귀가 약간 고주파에 지직거리는 느낌이 있는데, 정확히 알순없지만 괜히 군대탓인가 싶기도 하네요. 군대는 정말 인생에 도움이 하나도 안된듯..
21/04/26 01:13
몇몇 간부들이 군대 왔으면 실제 총소리를 귀마개 없이 들어보는게 경험이다 라고 말하는걸 들어봤네요 실제 사격 할 때는 아니고 무슨 행사였던걸로 기억하는데
21/04/26 08:23
뭐 그런 말은 진짜 전시를 대비한다면 어느 정도 맞는 말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시에는 귀마개, 노캔 이어폰 끼기 어려울테니까요. 문제는 그 경험 하다가 전투력 손실이 생기죠.
21/04/26 01:16
사격장 소음 정말 크긴 하죠... 저야 분기별로 한번 쏠까 말까 했지만 사격 자주 하는 보직이면 확실히 청력에 지장 생길만 해요.
21/04/26 01:23
군대 사격 훈련 영향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 보다는 그 나이 대에 여자보다 남자가 헤드폰/이어폰 쓰고 게임하거나 큰 소리로 음악 듣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군대에서 사격 할만큼 해봤습니다만, 사격 훈련 좀 한 정도로 청력에 이상이 생길 정도면, 6.25나 월남전에서 실전을 겪으며 쉴세 없이 터져대는 총포탄 소리 를 들었던 세대들은 귀가 멀었겠죠.
21/04/26 01:25
영상을 보시면 일반 인구의 난청 발생 건수가 보통 10만명 당 5명인데, 군대에서는 난청 발생 건수가 1년에 600명이랍니다.
60만이라고 쳐도 10만명당 100명이죠.
21/04/26 01:46
듣고보니 실제로도 그런 것 같은데요?;; 저 기준이 2005년인데 2005년 기준으로 월남전 참전군인들 가장 많은 나이대가 53-62세 정도인데..
남녀 편차가 가장 큰 세대가 50-69세네요. 딱 겹치긴 하네요.
21/04/26 02:46
전 오른쪽 귀 이명이..
쏘자마자 펑 터지는 소리 들리고 물속에서 소리 듣는 것처럼 들렸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오른쪽에서 고주파음이 계속 들려요
21/04/26 03:41
저도 체감될정도로 왼쪽귀만 안좋은데 설마 이거 때문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어플러그 말고 막대기로 연결된거 쓰고 사격할때 헐렁했던것 같은데 흠
21/04/26 08:54
155미리 포 한 100m 떨어져 있어서 객기로 귀마개 안하고 있었는데,
소리가 크다 이런걸 넘어서 공기가 고막을 직접 주먹때리는 느낌이라 바로 다시 귀마개 꼈습니다.
21/04/26 09:16
물론 군대탓이 크긴 하지만 산업현장에서도 귀마개를 너무들 안합니다. 전기톱 드릴 등 전동공구 쓰는 현장에서는 무조건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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