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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7 15:24
저희 첫째가 모유를 싫어해서 착유해놓은 게 오래되면 아깝다고 남은거 종종 먹었는데
우유에 비하면 단맛이 강하긴 한데 비릿한 맛이 나서 먹기 쉽지 않습니다. 바로 먹는 건 좀 덜하긴 한데....음.... 여기까지.
21/04/27 16:11
이상하다???? 저는 와이프거 맛있기만 하던데....
저도 첫째가 모유를 잘 안먹어서 짜논거 제가 다 먹었더랬죠. 문제는 와이프가 뭘 먹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거죠. 생선 먹은 날은 생선맛, 고기 먹은 날은 고기맛이 좀 섞입니다... 둘째녀석은 첫째 때보다도 덜 나오기도 했고, 둘째는 안남기고 다 먹기도 해서 제가 먹을게 없었...ㅠㅠ
21/04/27 16:46
그런 거 같더라고요...
어머니 왈 제가 아기 때는 김치 한조각도 못드셨다고 하더군요... 김치 한조각만 먹어도 모유먹던 제가 설사했다고...
21/04/27 16:28
아니 저....타커뮤였으면 덜덜 부럽다 이랬을텐데
여기는...실제 드셔;;본 분들이 계시네요 오우 이거시 유부남서이트 피지알인가
21/04/27 17:14
저는 맨정신에 먹으면 맛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배는 차더군요.
둘째는 모유 수유안하고 분유 먹여서 아내가 젖 몸살땜에 수시로 기계로 빼내곤 했죠. 술취해서 들어온 다음날 왠일로 아침에 배가 불러서 물어보니 꿀떡꿀떡 잘 먹더라고... 유축기 따로 쓸필요 없어서 잘됐다 싶어서 그냥 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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