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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2 00:27
슈카 재미있게 보다가도 제가 잘 아는 주제에 대해 얘기하는거 듣다보면 헛소리들 너무 많이 들려서 좀 짜게 식는데 이 영상도 왠지 그럴 것 같네요. 약간 유튜브계의 나무위키가 되려 하는건지..
21/05/02 02:21
본인이 문송하다고 잘모른다고하는데 너무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면 안될것같습니다. 그냥 과학의 저변..관심있는 사람의 수를 늘리는 정도로 봐주시는게..
21/05/02 01:00
그냥 일반론에 재미 더해 썰푸는 능력으로 있어보이는 주제를 쉽게 전달하는 목적의 쉬어가는 영상같은거지요
전공자가 보면 당연 아쉬운 부분도 보이고 초창기 몽골이 그랬듯이 그래도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본인과 시청자 모두에게
21/05/02 01:44
리만 가설의 해결로 소수의 규칙성이 존재함을 증명할 수 있는것은 맞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RSA의 핵심인 대단히 큰 소수들 간의 곱을 소인수분해하는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소수의 규칙성을 찾아내면 대단히 큰 소수의 사전(Dictionary)를 얻을 수 있지만, RSA키가 이 소수들 중 어떤 두 개를 조합한 수인지 찾아내려면 여전히 오랜 계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리만 함수는 소수의 규칙성을 증명할 뿐, 세상의 모든 소수를 다항식 시간에 사전화해주는 공식도 아니에요. 실제 손계산으로 풀어놓은 리만 소수들의 중간에도 소수가 있어서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처럼 빡빡하게 구해주지는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1/05/02 08:41
(수정됨) 규칙이 있는가와 소인수분해의 풀이법은 다르긴할겁니다...
뭐 그리고 실질적으로 규칙이 있을까부터일걸요...리만가설이 풀린다하더라도요...뭐 끽해야 리만가설이니 그 근본인 소수 정리는 소수 계량 함수 관련이니....즉 특정 범위의 자연수안에 소수가 몇개 있을까를 세는... 일단 어떤 수가 소수인지부터 확인할려면 노가다빼면 방법도 아직은...
21/05/02 01:17
수학자들이 소수를 연구해서 나온 리만제타함수 = 물리학자들이 양자역학을 연구하다 도출된 전자 에너지 준위 공식
우연히 동일하다는걸 알고 서로 깜짝 놀란 사건
21/05/02 01:34
리만제타함수를 그래프에 그려봤더니 높이가 0인 놈들의 [간격]을 나타낸 공식이 양자역학에서의 [소립자의 운동]을 표현한 공식과 같다 아닌가요?
여튼 수알못에 물알못인데도 '헉!!' 하게 되더군요.
21/05/02 01:44
저는 슈카형 경제쪽보다 이런게 좋습니다. 막던지는 멘트를 좋아해서 그런가?
아재토크 초창기 겜 이야기 많이 할 떄가 좋았던거처럼 1357...
21/05/02 05:32
실제로 근대 이전의 유명한 유럽 수학자들 중 상당수는 비상한 암산능력의 소유자였습니다.
암산으로도 일반인은 하기 어려운 계산을 할 수 있었고 노가다도 필요하다면 곧잘 했던 것이죠.
21/05/02 02:08
어차피 슈카에 저런분야의 전문성을 바라면 안되죠.
본인도 항상 강조해서 애기하잖아요 자기도 이런거 정말 모르는데, 좀 검색해서 찾아보고 나서.. 전혀 관심없어하는 시청자분들에게 이런 것도 요즘 화제래요~ 하고 썰풀어주는 정도라고.. 흐흐..
21/05/02 08:51
애완동물 브이로그에 수의사급 지식을 요구하지 않듯 재밌는 썰정도로 받아들이면 되겠네요. 과학유투버들 많으니 지식이 필요하면 그쪽으로 가고요. 과학채널 보지만 어려워서 뭔말인지 못알아 듣겠더라구요 크크
21/05/02 09:03
사실 딴죽걸려면 왜 썸넬에 미지수를 x로 썼느냐를?
리만 가설 관련 논문에서부터 s를 썼고 그 이후엔 복소수 미지수면 s를 쓰는게 해석적 정수론에선 국룰이라카더라라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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